"당신에 대해 제대로 알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광고가 올라오는 거예요. 광고주가 당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을 그때그때 내놓게 되면 당신은 매순간 감시당하고 있다고 느낄 거예요. 그리고 당신의 속내를 누군가 훤히 들여다보고 있다는 생각에 온몸에 소름이 끼칠 것입니다. 인터넷 광고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소름 효과라고 하는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엉뚱한 광고를 끊임없이 끼워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조금 전에 말한 것처럼 당신의 속내를 누군가 들여다보지 않는다고 믿게 되면 당신은 그들에게 보다 손쉽게 속기 시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