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독서 -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
서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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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는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서민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고전 소설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전 소설하면 왠지 고리타분할 것 같고 또, 너무 무거울 것 같은 생각에

그쪽으로는 아예 관심이 없었는데 계속 고전에 대해서 좋은 점만 말씀해 주셔서

분기별로 1권씩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어렸을 때 재밌게 읽었던 호밀밭의 파수꾼을 먼저 읽어보려구요

어렸을 때 제 기억으로는 그 책이 조금 야했던것 같은데 어른이 되서 읽어보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도 작가님께 설득당해버린 것 같습니당ㅋㅋㅋ

그래도 그 국회의원들의 음모론에 대한 생각은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만

덕분에 집 근처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책도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구요^^

 

일본 소설만 주구장창 읽다가 요즘들어 너무 소설만 읽는 것 같아서

요즘은 자기계발쪽도 읽고있는데 작가님은 자기계발 읽지 말고 소설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하시더라구요? 소설책은 안그래도 많이 읽으니 자기계발도 계속 읽어볼 생각입니다.

 

저는 기욤뮈소 소설을 한 번 읽고 너무 재밌어서 그 뒤로 그 작가의 신간이 나올때마다

아무 고민도 하지 않고 무조건 사서 읽었었는데 최근에 나온 2권이 너무 실망적이라서

다음에 신간 나오면 구입할지 말지 아직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위험한 비너스는 읽어볼까 하다가 안 좋은 평이 있어서

읽기를 망설였었는데 안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신 미야베 미유키 작가님책을

많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비둘기 피리 꽃은 저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덕분에 독서 편식하던 제가 다른 쪽의, 제가 전혀 눈길도 주지 않았던 장르의 책에도

관심갖게 해주신것 감사합니다.

그냥 독서법에 대한 책인줄 알았는데 정말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책 리뷰를 써야 하는데 알라딘 서평을 보시는 것 같아서

편지같은 리뷰가 되어버렸네요ㅋㅋ암튼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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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안경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이덴슬리벨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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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소설입니다. 처음엔 표지만보고 고양이에 관한 소설이구나 싶어서 가볍게 시작했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한 분 더 늘어난것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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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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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신간이 나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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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펜 the PEN - 만년필부터 연필까지, 문구마니아라면 꼭 알아야 할 베스트 필기구 컬렉션 100
세릭 조세익 글.사진 / 미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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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필기구 리뷰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께서 출판사로부터 의뢰를 받고 여러 필기구들 중에서 자신이 써보고 좋다고 생각했거나 또 책을 읽는 독자분들께 소개하고싶은 필기구 100개를 엄선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옆에 보이는 노트는 서평단에게 한 권씩 주셨던 복면사과 위클리 플래너입니다. 내부 구조는 저와 맞지 않았지만 만년필로 써보니 잉크 번짐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만년필부터 연필까지 문구마니아라면 꼭 알아야 할 베스트 필기구 컬렉션 100"

 

 

 

 

"세월이 지나고 나면 차근차근 쌓여 있는 기록들이 여러분이 기억하지 못하는 나를 돌이켜볼 수 있는 좋은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재미로 보는 펜덕후지수' 입니다. 저자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기 때문에 난 저기에 해당하는 사항이 몇 개 안된다고 실망해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재밌는 점은 바로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펜 중에서 내가 갖고 있거나 써봤던 펜들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체크를 해 보니 만년필과 샤프는 1~2개 표시되어 있는 반면 볼펜 카테고리에는 10개 이상을 표시해 놨더라구요. 아무래도 볼펜이 저렴하고 또 구하기도 쉬워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른 필기구 소개하는 책들은 필기구의 가장 기본 핵심인 연필부터 소개하는데 이 책은 만년필부터 소개를 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갖고 있는 만년필이 몇 개 없어서 그렇게 만년필에 그다지 흥미가 있는 편이 아니라서 이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보통 초반부에는 누구나 구하기 쉬운 재료부터 소개할텐데 말이죠.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긴 거라서 제일 1등 필기구인 만년필을 앞쪽에 소개하신 걸까요?

 

 

 

암튼 어려운 만년필 글은 휘리릭 넘겨버리고 (그래도 흔히 쓰시는 플래티넘 프레피, 파이로트 카쿠노, 라미 사파리 만년필에 대한 소개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볼펜 카테고리를 펼쳐봅니다.

 

책 구성은 이렇습니다. 각 필기구 사진 나와있고 그 필기구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각 필기구에 대한 저자분의 애정은 알 수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각 필기구에 대한 사전적인 정보만 대략 나와있습니다.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펜에 관한 글이랑 가장 관심깊게 읽어보았는데 스타일핏의 최대 장점인 필기감과 최대 단점인 잉크빨리닳음에 관한 내용 없이 바디를 내가 좋아하는걸로 갈아끼울수 있다는 내용만 나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샤프 펜슬과 연필, 형광펜에 대한 소개도 나와있구요 부록으로 문구수납법, 좋은 펜에 어울리는 노트와 다이어리에 관한 내용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분은 한 번쯤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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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반판)
스미노 요루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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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흠칫했습니다. 스릴러물인가? 했는데 연애물인것 같네요 홍보 영상 봤는데 왠지 너무 슬플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래도 극장에서 개봉하기 전에 원작소설먼저 읽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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