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그미해결 사건의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 그 슬프고 안타까움이 여실히 드러나는 이 이야기속 사람들의 지난 17년의 삶...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도 보상받지도 못할 삶...그 시간 속의 죽은자와 산자들을 위한 해리보슈의 소명의 시작그가 가장 하고 싶어하고 해야만 하는 일
마케팅 보다는 Z세대를 알 수있는 책이라고 해서 읽었는데 역시...Z세대인 아들이 있는 기성세대인 엄마로서 읽길 잘했다마케팅이 아니라 요즘 아이들을 조금은 이해? 아니 알아보고 싶은 기성세대의 부모,경영인 모두에거 추천가능한 책이다
어떠한 일에 초심을 잃지않고 자신의 일이 곧 자기 자신이 되어버리는 경지스카페다 팩터그녀 자신의 이야기이 책엔 유난히 지난 사건들의 인물들이 많이 나오면서 여태까지 모든 인물들의 일대기를 요약한듯 하다그녀의 이야기와 사건은 언제나 만족스럽지만 이젠 설렘이 좀 사라지고 익숙함이 자리잡는 스타일이 약간은 아쉽다잠시 멈추고 다시 설렘을 장착하고 와야겠다만족스러움 속의 아쉬움... 없지 않다
사립탐정 해리보슈친구이자 동료인 테리 매켈럽의 죽음으로 시작된 수사는 테리 매켈럽의 프로파일러의 모습,수사관의 모습,아빠의 모습 그 모든걸 다 보여주면서 해리 보슈에게도 딸의 존재로 인해 그의 삶도 조금은 다른 전환점이 생기는걸까 싶었는데 아빠는 아빠고 해리보슈는 해리보슈 였다천상 경찰 일수 밖에 없는 그의 수사는 언제나 날카롭고 당당하다 경찰로 복귀하는 다음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