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후 고향인 아일랜드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브루클린으로 취업 이민을 가게되는 아일리시의 일상을 그린 이야기 그녀뿐 아니라 그녀의 남자형제들 또한 잉글랜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당시 청년들의 일,사랑,결혼 등 일상적인 요소들을 엿볼 수 있다
이런일은 니가 좀 하지... 싶은 각종 잡다한 일은 의뢰받는 심부름집의 다다단순한 심부름 의뢰 해결만 하는것이 아닌 어쩌다 보니 아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의뢰자들의 마음까지 헤아리며 그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사람은 처음 부터 혼자이고 늘 혼자이고 언제나 혼자 일 수 있지만 혼자가 아닌 흠 있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로버트 랭던 시리즈는 언제나 내가 알지 못하고 그닥 흥미도 없던 종교,예술,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동안 전설,고대,각종 미신적인 요소로 흥미를 유발시켜 같이 알아가면서 재미를 배가 시킨다. 단, 지난한 설명을 참고 견딜 수 있다면 이다. 로스트 심벌 역시 랭던의 끝없는 지식과 학구열,빠른 두뇌회전을 힘겹게 따라가며 흠미롭게 마무리했다.
노인 강도단의 마지막에 모두가 건배하며 외치는말 ˝ 우리를 위하여! 최대한 행복해지려고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하여˝이 말에 이책에서 하려는 모든 이야기가 들어있는 듯하다 비단 노인들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이 책속의 모든 등장인물 또한 생각하고 바라는 것일듯... 나 또한 그러하다유쾌하고 통쾌하고 어이 없는 듯 실소하다가도 서글퍼지기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