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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준다면
게일 포먼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언제나 남겨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흔하지만 떠나는 이의 이야기는 처음 이였다
가족 모두가 먼저 떠나고 내가 남아야하는지 떠나야하는지 혼란과 망설임과 결정 가운데서 미아의 이야기를 들었다
미아를 보내지 않으려하는 이들과 미아의 놓음을 이해하려는 이들의 이야기
할아버지가 미아 앞에서 이해한다고 한 후로 눈물은 책장의 마지막까지 같이 했다
가족이라는 단어에 언제나 약한 나는 이 가족의 이야기에 가족이란 단어를 다시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