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인 이야기 그닥 잔인한 묘사없이 간략한 설명만으로도 모든 상황을 섬뜩하고 그 어떤 설명보다도 잔인하게 다가오게하는 상상속의 글귀들... 스릴러물을 읽으면서도 그닥 부담없이 책장을 넘기던 나지만 마지막 몇장은 팔에 소름이 흐르는 와중에 끝까지 읽어냈다 반전이란 이런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