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라임시리즈를 사랑하는 난 가끔 스카페타시리즈를 읽을 때면 링컨과 혼동할 때도 있고 오로지 증거와의 싸움인 링컨과 비교해 아쉬움도 있다 사형수의 지문 또한 추측과 연관성에 의한 추론으로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조금 더 시리즈를 이어가다보면 링컨과는 다른 스카페타만의 매력에 더 빠질 수있길 기대한다
고독이 만들어낸 죽음인지 죽음이 만들어낸 고독인지...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의 끝없는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 쉬이 읽었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것도 과연 쉬이 들어왔는진 모르겠다
여러사람들에게 각기 다르게 남아있는 한사람.그녀의 죽음보다 더 미궁인 그녀의 살아 생전의 모습에 진실이 무엇인지 거짓이 무엇인지 그리 중요할까...다채롭고 의구심 가능한 그녀의 수수께끼 같은 삶은 재밌게 읽었다
시작은 힘들었지만 읽을수록 점점 지독히도 공감하게 된다 리안 모리아티의 전작이 그랬듯 가정안에서 벌어지는 심리적으로 끔찍한 상황의 결정판인듯하다 정말 모두에게 이리도 지독한 오후가 있을 수 있을까...끔찍히도 지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