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우지 않는 기억술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가바사와 시온 지음, 박성민 옮김 / 라의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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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고 싶은 것이 많은 책. 이 책으로 인해 내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을 유발한 책.


공감이 갔던 부분은 성인은 컨닝할수 있는 권리였다. 웹 프로그램을 개발할때 그 많은 명령어를 외울려 했다. 그때 나의 사수가 "명령어는 외우는게 아니라 책을 읽고 어떤책에 어디쯤 있겠다만 인지하고 필요할때 그 책을 참고해서 작성하면 된다"라고 한적이 있었다.

그 말은 프로그램 개발에만 통용 되는줄 알고 잊고 있었는데 역쉬 삶은 응용과 대입이다. 

어릴때의 공부 방식을 아직도 쓰고 있는지 내 자신을 돌아 본다. 

난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밑줄을 친후 파일로 타이핑해 놓는다.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행동을 할려니 줄친곳이 넘 많아서 까마득 했다. 근 3일간 틈틈히 타이핑 한봐 타이핑을 하면서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ㅎ

p.197 '최고의 성공법칙은 아웃풋'이다.

p.198 스마트폰을 '인풋'을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 그런 시간을 조금나 줄여서 아웃풋을 위한 시간으로 돌린다면 인생이 바뀐다.

p.197와 p.198을 내용을 습관한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인생이 바뀔까? 

배웠으니 오늘부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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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백세희 지음 / 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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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우울증 모든 이들이 갖고 있지는 않을까?


책을 읽기전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것은 작가 소개란의
'기분부전장애(경도 우울증)와 불안장애를 앓고 있으며, 정신과를 전전 했다.'라는 글귀였다.

사람은 로봇처럼 기분이 좋아 있다던지,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던지 그런것을 항상하고 있을수 있을까?

우리는 단지 그러고 싶을뿐이지 불안 초조 걱정 염려를 달고 산다. 어쩜 작가가 겪고 있는 우울증은 우리도 병원에서 진단을 안 받았을뿐이지 앓고 있는건 아닐까?

책 전반의 내용의 흐름은 작가와 의사와의 문답으로 이뤄져 있는데 작가가 우리를 나를 대신해서 이야기 한다는 느낌으로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일으킨것 같다.

작가와 의사와 대화가 끝나는 쳅터의 마지막에 작가의 생각과 심리 상태를 파스텔 톤의 색지에 정리 되어 마음이 포근하게 감싸이면서 정리 되는듯하다.

p.63 스무 살의 내가 지그미의 나에게
"누군가의 말보다 자신이 좋고 기쁜 게
더 중요하죠.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보다는
내 욕구를 먼저 충족했으면 좋겠어요."

스물살의 내가 스물 여덟의 나를 본다면.
흔히들 우리는 현재 내 모습에서 지나간 나를 돌아보며 그때 조금 더 노력할걸, 그때 놀걸 등의 생각을 하며 내 자신에게 자학까지는 아니지만 돌이킬수 없는 시간속의 나를 보며 현재의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힘들어 한다.

근데 어린시절의 내가 현재의 나를 본다면 어떨까?

현재의 나 직장인 투자자 작가 강사이자 사랑하는 여인의 남편. 눈에 넣어두 안 아플 유하 주하의 아빠.

스물살의 나라면 촉촉히 젖은 눈망을로 현재의 나를 꼭안아주며 "성용아 고생했어"라고 말해줄것 같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아빠와 덕수와의 대화가 떠 오르는 것은 왜일까?




덕수 : 저 고생 많이 했거든예~!
아빠 : 내가 니 빡시게 고생한것 다 안다~~!

p.95 지금 내게 우울함은 가장 쉬운 길이고, 익숙하고, 가까운 정서니까. 매일 같은 시간에 깨듯 굳어진 습관이니까.
: 긍정에 미친 놈 처럼 살고 있지만 나 또한 우울함이 가장 쉬운길이고 익숙하고 가까운 정서가 아닐까? 이게 가장 쉬우니까 맞을 수도 있겠지만 내 삶은 쉬웠던 일이 하나도 없었다. 성용아 넌 쉬운길로 갈 수 있는 넘이 아니다. 다른이들이 힘들어하고 나 또한 어떻게 할지 잘 모르는 울트라 초 긍정의 길로 가보자.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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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아플까 - 생명 사람은 왜 5
신근영 지음 / 낮은산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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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아플까?

내가 지금까지 보던 책 분류들과 달라서인지, 두께는 두껍지 않았는뎅 다 읽는데 까지 3주라는 근 시간이 걸렸다. 다른 분류의 책인것도 있지만 더 큰것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세균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역쉬나 철학책 이었던것인가 ㅋㅋㅋ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던 책이지만, 새로운 관점을 내 자신에게 부여했던 책이기도 한듯하다.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나에게 주변에 친한 지인들은 "너무 부지런하게 살면 한순간에 훅간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언제인가?" 등의 질문을 쏟아내면서 내게 넘 부지런한것도 독이 될수 있다고 자주 말한다.

분명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남들보다 앞으로 나가기 위해 어쩜 지금 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내가 할수 있는건 부런지런 떠는것 뿐이었다. 내 만족과 조금더 좋은 결과를 낳았지만 내 몸은 지쳐 있을테니까.

그렇다고 내가 부지런을 떤다고 그냥 일에만 미쳐 있는것은 아니다. 매순간 아이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남들보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은 적지만 함께 있을때 더 마음과 애정을 쏟고, 나름 몸도 챙길려고 노력하기 있으니까.

난 만족하고 몸과 마음에 에러가 오지 않도록 준비하니 큰 무리가 없다고 느끼고 행동하는데 친한 지인들의 걱정된다면서 하는 말들이 내게 힘듬인 스트레스 되었고,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잘못한고 있는건가?" 고민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근데 이책에서 나의 이런 고민과 힘듬이 조금은 바뀌었다.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보편적인 내용이 맞을 수도 있지만, 모두에게 그리고 나에게 다 맞지는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이제 난 내가 가고 싶던 방향으로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끝까지 읽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내 자신에게 힘을 주고, 내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준 이책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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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 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7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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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리뷰처럼 난 도쿄를 다녀온것도 책 속의 그 연못을 다녀온것도 아니다.

 

지금까지 책은 주로 자기 개발서와 경제 경영을 주로 읽었고,

지금도 틈틈히 읽고 있다.

 

이런 나에게 연애소설책이라고 소개 받은 나에게는 중학교때 이후 오랜만에

읽은 소설책이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지 전부터 나름 설레임을 안고 있었다.

 

오랜만에 읽는 소설책 그리고 우리 정서와 조금은 다른 외국서적이기에 읽기는

조금은 어려웠다. 틈틈히 읽었지만 정독하기까지 2주일 정도 걸린듯 하다.

 

힘은 들었지만 왠지 모른 끌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읽고, 또 읽었다.

 

한편으로 4/5를 읽었는데 "도대체 연애는 언제하는거야?"란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 장을 다 읽었을때 "설마 이게 끝이야"란 생각도 들었지만 리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다.

 

다른 이들은 산시로와 미네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근데 난 노노미야의 여동생 요시코에게

마음이 간다.

 

다른 특별한 이유보다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 결혼할수는 없다."는 그말 때문인듯하다.

 

요즘은 참 어렵고 힘든세상이다. 사랑이 뜨겁다하더라도 모든것이 어느정도는 갖춰줘야

결혼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 어느정도 결혼후의 삶이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 몇가지만 있다면 꼭 경제적 부분을 없더라도 도전해 볼만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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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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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반에 삽입된 삽화가 내 눈길을 끌었다. 그 삽화만으로도 글을 내용을 표현한다고 할까? 제목부터 좋았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난 진정 열심히도 아니고 걍 미친듯이 하루를 살고 또 산다. 이런 나에게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란 제목은 신선한 자극 그 자체였다. 

 내 삶과 정반대이니 그렇기에 책에 떠 끌린것이 아닐까? 또한 2018년도 찍은 책인데 벌써 18쇄라니 넘 멋있고 부러웠다. ㅎ
제목처럼 열심히 사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 속에 반어법 식으로 왜 열심히 살아야하고 그렇게 열심히 살기 위해 방법들을 하나씩 하나씩 설명해 주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나 또한 저자처럼 모든것을 내려 놓았을때 평온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육아휴직 종료후 복직할때 퇴직을 심각하게 고민했던 나로서는 충분히 이해되고 저자의 고민이 내일 처럼 느껴졌다.

오랜만에 내가 주로 보던 분야가 아닌것 만으로 나에게 신선한 자극과 가르침이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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