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이희재 만화 삼국지 1~10 세트 - 전10권
나관중 원작, 이문열 엮어옮김, 이희재 만화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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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감탄할만한 책이었다.예전에 이문열씨의 삼국지를 읽었고, 이번엔 만화로 된 것을 보게 되었다.똑같이 열권으로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만화다 보니 그 내용이 많이 변질되고, 빠져 있으리라 생각했는 데 아니었다.삼국지의 모든 중요한 내용, 사건들은 모두 명시 되어 있다. 또 아이들의 책이다 보니 어려운 부분, 아이들이 모를 부분에서는 주해를 달아놓고 있다.이건 굉장한 압축이다.삼국지를 압축시켜 만화로 담은 비결은 싸움을 줄인 결과이다.몇 페이지에 걸쳐 기술되었던 싸움 내용은 어떤 장수와 어떤 장수가 붙어 누가 이겼고, 그래서 압승 했다는 한컷 내지 두컷의 만화로 표현하기에 충분했다.뒷부분엔 삼국지 역사탐방, 삼국지 돋보기가 나오는 데, 여기서 중국의 제도, 시대상황, 등장인물 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하여 삼국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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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일기
김희진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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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 그대로 햄스터를 기르는 일기다.9월 9일 부터 6월 9일까지 꼭 9개월 동안 쓰여졌으며, 마지막에 11월 27일에 지니와 지기(햄스터 이름)가 새끼를 낳은 것으로 끝을 맺는다. (매일 쓰여진 일기는 아니며, 한 편의 일기는 4컷의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작가 김희진 씨의 햄스터에 대한 사랑이 많음을 느낄 수 있으며, 그와 더불어 햄스터의 특성을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책이다.작가는 86년생으로 채 성인이 되지 않은 나이인데, 이것이 이 책의 장점으로 부각된다.아직은 그리 세련되지 않은 그림이 꼭 어린아이들의 그림일기를 보고 있는 듯하고, 연신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다.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의뭉스럽게, 간혹 반항(작가는 네오의 성격이 반항적이라고 기술하고 있다.)도 서슴지 않는 햄스터의 모습이 마냥 귀엽게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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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전거 - 첫번째 이야기, 행복한 어른 만화
김동화 글 그림 / 행복한만화가게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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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 나오는 배경은 '향기리'라는 곳이다.이름이 무척 예쁘고, 속세와는 단절된 듯한 동네다.절대 우리나라의 여느 시골쯤으로 생각하고 작품을 감상하면 안된다. 어디까지나 상상으로만 존재하는 어찌보면 무릉도원 같은 곳이리라...우편배달부가 집을 찾는 방법은 몇 번지, 몇 번지 하는 주소가 아니다. 또 그렇게 오는 편지도 없다.또 하나 일반사회와 다름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등장하는 핸드폰이니, 방송국이니 하는 소재들은 제 기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며, 너무 많은 고민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한 번 되돌아보고, 우체부 아저씨가 편지를 배달하는 그런 근심거리 하나 없는 세상을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꿈꿔 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하겠다.숲속의 작은집에서 먹거리 걱정없이 이웃과 정답게, 추수한 음식은 서로 나눠 먹으며 근심없이 살아가는 것을 우리 모두 가슴한 켠에 담아 두고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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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미셀 알렉산더 외 지음, 편집부 옮김 / 대산출판사(대산미디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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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디자인과 제목만으로 눈길을 충분히 끌 수 있는 책이었다.제목이야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이지만, 이는 역설적인 표현이리라...즉, 이렇게 하면 안 되니까 절대 이렇게 하지말라는...그러나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사뭇 거리가 있음을 느꼈다.우리나라 사람이 썼다면 내용은 달라졌을 것이다. 성(性)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도 많이 개방적이 되었다고는 하나 일부러 차이려고 하는 여자도 이 책의 내용과 같이는 안 할 듯 하다.반대로 말하면 이 책에서 이렇게 하면 차인다고 한 내용도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더 호감이 갈 수도 있다.

앞에서도 내 비쳤듯이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즉, 영어로 쓰여졌는데... 그 원문이 너무나도 쉽다.어려운 단어도 없고, 문장이 길지도 않다.이 책을 읽는 방법을 이렇게 권해 주고 싶다.한글보다는 영어로만 읽어보라고...원서 한 권 읽었다는 뿌듯함과, 영어에 대한 괜한 자심감까지 생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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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메모리즈
심승현 글, 그림 / 홍익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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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뒤에 언급 하기로 하고,먼저 책을 훑어볼 때의 느낌을 적어보면 앙증맞고 귀엽다는 것이다.책의 사이즈가 작아서 조금 큰 호주머니정도엔 들어갈 만한 크기고, 주인공의 캐릭터 또한 귀엽다.캐릭터는 어딘가 모르게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듯 하지만, 웃으며 살기를 바라고 사랑하며 살기를 바란다.부풀려지고 곱슬곱슬 퍼머가 된 머리는 뭔가 잘 안 풀리는 인생사를 대변하는 듯하다.사물을 측면에서 따뜻한 쪽으로 보기... '광수생각'이나 '좋은생각','TV동화 행복한세상'을 좋아하는 독자분들이라면 이 책을 보고서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이 책은 사랑하는 법, 인내하는 법 등 살아가는 법을 잔잔하게 또 재미있게 파스텔 톤으로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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