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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덕분에 오늘도 칼퇴합니다 - 일잘러 구 대리의 AI 8종 실전 노트
박소이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덕분에 오늘도 칼퇴합니다',
이 책은 일잘러가 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현실형 인공지능책이며 사용설명서이다.
회사에서 늘 야근을 달고 살던 구 대리라는
평범한 직장인 캐릭터를 이용해 직장인의 언어로
AI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당장 AI를 익히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은 압박감에
시달리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인공지능
혁명에 작은 한 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인공지능책을 썼다고 한다.
노말 푸드 마케팅팀 구대리는 야근은 일상이고
칼퇴는 꿈같은 이야기지만 AI 덕분에 칼퇴의 꿈을
이루고야 마는 이야기이다.
만화처럼 혹은 가벼운 소설 콘셉트로 웃다가는
중간에 AI 핵심이 숨겨져 있으니 놓치면
안 될 꿀팁을 스킵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각 챕터는 실제 직장인의 고민과 상황에 밀착되어
있어 AI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지 보여주며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한다.
목차의 소제목만 보아도 '이거 내 얘기인데?'
하는 공감이 절로 나온다.
인공지능 책 분야의 진화가 놀랍고도 재미있다.
AI가 아무리 세상을 바꿔도 결국은 인간의
이야기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AI를 이용해 평범한 일잘러가 되는 방법에서
썸으로 발전....(흥미진진)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기획서 만들기를
샘플로 하여 PPT 초안을 제작하고 AI와 함께
발표 준비까지 하는 과정을 마치 실제로
회사에서 진행하는 매뉴얼처럼 구성한다.
초안 제작부터 기업 템플릿 반영, 완성도 보완
방법까지 알려준다.
서로 다른 챗봇에서 제작한 기획서를 경쟁 챗봇에게
비교하기로 서로 감수를 시키고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둘 다 퇴근 못 해!'로
프롬프트를 주는 실습이 나온다.
크로스 체크와 서로 비교하고 장단점을
확인한 다음 팀원들과 공유하고 협업하는 방식까지
보여주니 아이디어가 참신하니 실용적이다.
이제는 ‘누가 더 똑똑한가’를 묻는 시대가 아니라
‘누가 더 잘 협업하느냐’의 시대라고 말한다.
책의 마지막 장에 이르면 알게 된다.
진짜 일잘러는 혼자 다 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적절한 도구와 함께 협업하며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이며, 그 도구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결국 ‘칼퇴’에 성공하는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