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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판매 핵심 비밀노트 - 초보자를 위한
유노연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쇼핑몰책 초보자를 위한 온라인판매 핵심 비밀노트
온라인 셀러로 살아남기란 결코 쉽지 않다.
누구나 알다시피 상품은 넘쳐나고, 경쟁은
심화되고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어렵기만 하다.
자칭 전문가 말고 진짜 전문가의 이론과 실전
전략을 셀러들은 듣고 싶어 한다.
이런 시대, 모두 갖춘 책 한 권이 나왔다.
무려 650페이지에 달하는 두께로,
초보자 셀러를 위한 온라인 판매 마스터 클래스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무려 25년 경력의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가다. 현장에서 수많은 경험을 해낸
실무자로 초보 셀러를 위해 온라인 판매 전략을
A부터 Z까지 정리했다.
초보 셀러를 위한 실전 교과서가 되어줄 것인가.
책의 시작은 한국 온라인 유통의 역사이다.
1996년 6월, 국내 최초의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론칭했고, 이어 ‘롯데 인터넷 백화점’
이었다고 한다.
나도 인터파크만 기억하고 롯데는 잘 몰랐다.
쿠팡이 로켓 배송을 앞세워 대단한 성장을 해서
책에서는 쿠팡의 전략을 깊이 분석한다.
빠른 배송, 온라인 최저가, 고객 중심 서비스,
와우 멤버십으로 2023년, 국내 쇼핑몰몰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대표한다.
나는 쿠팡보다는 네이버 쇼핑에 더 관심이 많았다.
이 책에서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한
판매 전략도 상당히 비중 있게 다룬다.
스마트 스토어의 알고리즘 구조,
키워드 선정법, 리뷰 관리, 상위 노출 전략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단순히 제품을 올리는 것만으로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실감했다.
좋은 상품이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잘 팔리는 상품이 좋은 상품이다
좋은 상품은 잘 팔릴 거라고 착각하지만,
이커머스에서는 철저히 소비자의 반응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움직여야 한다.
팔리는 상품을 기획하고, 시장의 흐름을 읽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그게 바로 셀러의 기본자세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반복해서 곁에 두고 보는 참고서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온라인 셀러로서
내가 지금 어디에 있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조금은 명확해졌다.
스마트 스토어를 키워보겠다는 목표가 있는 분,
또는 쿠팡에서 성장을 꿈꾸는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온라인 창업에 대한 책은 많지만 좋은 책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