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맛있는 여행 일본어 - 누구나 일본 여행 100% 즐기기
문선희.오노야마 하루카 지음 / 맛있는Books(JRC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맛있는 여행 일본어 회화책은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를 학습하지 않은 일본어 초보자들도
현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일본어라는
콘셉트의 책이다.
뭔가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기보다는
여행을 가서 이동하거나 숙박하거나 밥을 먹거나
쇼핑이나 관광하기, 갑작스레 발생한 긴급 상황
에서 최소한으로 내가 할 수 있는 필수적인 회화,
이 정도 알면 되는 정도의 회화를 위한 책이다.
크기도 작고 두께도 얇아 여행 가면서 크로스백에
넣고 다니기 가능할 정도의 핵심적인 부분만
담겨 있어서 좋았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일본어를 거의 모르기도 하지만 일본이 아니라도
어딘가 외국에 갔을 때 최소한의 현지어를
사용하려고 하는 노력을 한다.
작은 노력들은 여행에서 가질 수 있는 즐거움을
두 배 세배 배가시킨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행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따라하기
쉬운 일본어 책이 필요했다.
책은 알록달록 아기자기 눈에 뜨기 쉽게
편집 해놔서 좋았다.
여행을 앞둔 시점에 있는 사람들, 특히
자유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스스로 체크해야
할 부분들이 많은데 책에서는 회화뿐 아니라
여행 준비하면서 체크해야 할 사항,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앱 등, 특이 상황들
이런 것들이 여행 준비 리스트로 알려줘서
준비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되었다.
나는 필수 일본어 회화와 상황에 따른 도움을
받으려고 했지만 실제로는 여행 계획까지
도움이 된 재미있는 책이었다.
책은 크기도 크로스 배낭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데다 얇고 가벼운 재질이라 더 좋았다.
그리고 매 페이지마다 QR로 상황에 따른
동영상과 사운드를 제공해 준다.
사실 여행을 떠나보면 실제로 사용하는 외국어라고는
'이건 뭐예요', '얼마인가요'. '저건 뭐예요',
'괜찮아요' 이런 정도일 텐데 책이 상당히 직관적이고
생각보다 꿀 책이다.
맛있게 표현해 준 일본어를 총 5가지 콘셉트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페이지를 펼쳐서 회화를 할 수 있겠다.
책으로 보는 맛이 있고 들고 다니는 멋이 있다.
크로스백에 넣고 이 책 한 권이면
여행지에서 긴급 일본어는 문제없겠다.


[교재를 증정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