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 따뜻한 그림백과 11
신수진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따뜻한 그림백과 모양 >>

 

따뜻한 그림백과는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백과사전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책에는 설명이 많이 있는데 그런 많은 말들보다 그림한장으로 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그중에 모양에 관한 이야기가 이 책에는 나와있어요.

이런 꼴 저런 꼴 별의별 꼴.... 모양에 관해서 말이죠^^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똑같이 생긴건 하나도 없어요.

그러나 비슷하게 생긴 것은 많아서 비슷하게 묶을수는 있네요.

크기가 달라고 뱀이거나, 뿌리와 줄기, 가지가 있으면 모양과 상관없이 모두 나무라는 점이 비슷하죠^^

우리는 아기일때와 어른이 되었을때의 모습이 비슷한데 그렇지 못한 개구리나, 닭들도 있네요.

그리고 언제나 모양이 달라지는 달...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산...

세상에 같은것은 하나도 없지만 비슷한것도 많고, 한가지지만 여러가지 모양을 가진것들도 많네요.

그래서 그 모양대로 하늘일이 제각각이랍니다.

이를테면 이도 송곳니, 어금니, 앞니등 이름이 다른것처럼 하는일도 다 다르네요.

세상에 가장 많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

주위에 찾아보면 정말 많은것 같아요~

모양이나 무늬로 달라 보일수 있고, 그런 모양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독특한 표시도 낸답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를 나타내는 모양!!! 이 발도장은 정말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여기 나와있는 글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하고...

그림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따뜻한 그림백과라는 이름에 걸맞게 작지만 알차고, 많은 이야기가 담겨잇는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술술 읽는 물리 소설책 2 : 파동과 전자기 - 따루의 얼렁뚱땅 표류기
정재환 그림, 고호관 글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 술술 읽는 물리 소설책 제2권 파동과 전자기 >>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인증 우수과학도서!

술술 읽으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를 알아가는 책이라 참 똑똑하다고 나름 생각했는데 우수과학도서라고 하니 2편 또한 기대만땅!

 

소설책처럼 술술 읽어내려갈수 있는 물리 책이 있을까 싶지만

이 책은 제목처럼 정말 재밌게 읽을수 있어서 물리라는 과목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에 충분하다.

크게 판타지소설의 내용과, 내용속에 나오는 물리 실험, 그리고 개념정리를 해주는 부분으로 나눌수 있다.

 



 

 

따루와 닥터 스키조, 나스리는 해적들을 피해 괴상한 섬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여긴 소리의 속도가 느려서 말을 하면 3초 뒤에나 귀에 들리게 되는데 이런 소리의 속도나 크기등을 알아볼수 있는 이야기.

유리벽덕분에 알게되는 빛의 반사와 굴절등의 성질,

울트라캡숑무지막지하게대단한초천재 카오스 박사의 성에서 전기의 성질등 옴의 법칙까지

흥미진진 판타지 소설과 함께 알아가는 물리에 관한 이야기들이 책의 내용만큼 흥미로웠다.

마지막에 닥터 스키조의 비밀도 알게 되는 ㅋㅋ

 

1편에 이어서 따루와 닥터 스키조, 나스리의 모험을 따라가면서 물리공부 확실하게 할수 있었다.

어떤때는 두페이지에 걸쳐 그림이 나와있어서 재밌는 내용을 더욱 효과있게 보여주기도 했다.

캐릭터들도 호가실한 원숭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물리지식을 가진 세모 선장과 돈부리 선장.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의 흥미로운 이야기속에 물리에 관한 내용이 많이 숨어있음을 알수 있다.

책속 내용에 물리 용어나 기억해두면 좋을 내용들은 진한 글로, 그리고 주석도 설명도 있기때문에 쉽게 이해할수 있다.

직접 해볼수 있는 관련 내용의 물리 실험등은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따라해보면서 익힐수 있었다.

과학자 노트나, 닥터스키조의 노트는 물리 잘하는 친구의 요약 노트를 보는 느낌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콩콩콩! - 접시까지 온 콩 이야기 내인생의책 그림책 7
엄혜숙 옮김, 사이먼 리커티 그림, 앤디 컬런 글 / 내인생의책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 콩콩콩 - 접시까지 온 콩 이야기 >>

 

콩은 아이들의 영원한 숙제인것 같아요.

엄마들의 숙제이기도 하구요~

저도 어릴적엔 콩을 싫어해서 하나 하나 다 골라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잘 먹거든요.

뭐든 시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어릴적부터 잘 먹으면 정말 좋을텐데 어떻게 꼬드겨볼까... 늘 이런생각으로 콩반찬 합니다.

 

깔끔하고 색감이 이쁜 이 책을 통해서 콩이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 알아보고 친해지면 좋겠어요.

트랙터가 밭을 갈고, 농부는 콩을 심어요. 비와 햇님이 도와줘서 콩은 자라고 또 자라죠.

꼬투리를 따서 공장으로 가면 콩들은 봉지와 깡통에 담기는데... 콩이 꽁꽁 어네요.

그렇게 얼려진 콩들은 여러나라로 여행을 떠납니다.

배와 기차와 비행기로 말이죠~

콩들이 가게에서 우리집으로 오면 접시에 담겨 울상을 짓는 아이들 앞으로 오게 됩니다.

콩이 싫다고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꼬마 공주님.  그리고 꼬마 왕자님!!!

포크에 걸려있는 콩도 얼굴이 꼬마 공주님이나 꼬마 왕자님처럼 우울해 보여요.

콩돌이와 콩순이가 콩은 맛있다면서 제발 한번만 먹어달라고 하죠.

 

콩이 어떻게 식탁까지 여행을 왔는지 알아가면서 콩과 친해질수 있는 이쁜 책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콩반찬, 콩들어있는 콩밥이 싫은건 어쩜 무작정... 그렇게 거부하는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엄마는 그냥... 막 들이대며 먹으라고 ㅋㅋ

아이들에게 이런 책도 읽어주면서 콩과 친해질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면 조금 나아질것 같아요.

이쁘고 깜찍한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칭찬받고 싶어! 가치만세 8
지경화 지음, 윤희동 그림 / 휴이넘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칭찬 받고 싶어! >>

 

아이들에게 칭찬을 하면 좋은 영향을 주는것처럼 아이 자신도 그런 칭찬을 받기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는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약이 되기도 하지만 자칫 독이 되기도 하는 칭찬...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가치만세 시리즈 그 여덟번째 시리즈를 만났어요.

 

민지는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 일기장에 적힌 글을 자꾸 읽게 되고 또 다른 칭찬을 받고 싶었죠.

수업시간에 이호의 장난을 못하게 해서 칭찬 받고 싶었던 민지는 도려 자기가 선생님의 지적을 받아 무척 속상했답니다.

얄미운 이호를 골탕먹일 생각을 해요.

물이 담긴 컵을 가지고 가다가 실패, 그런데 거북이 당번을 이호가 하네요 ㅠㅠ

민지는 그래서 거북이도 너무 싫어 괴롭히다가 선생님께 야단을 맞죠.

 

이럴때 가끔 있는것 같아요.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돌아가는...

민지의 원래 마음은 그냥 잘 해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고 싶었을 뿐인데 일은 자꾸 꼬입니다.

강낭콩 화분의 새싹을 보고 새싹이 빨리 자라면 선생님께서 칭찬해주실거라고 생각해서

강낭콩 새싹은 화단에 옮겨놓고, 덩굴장미를 화분에 심었어요.

그러다 꿈을 꾸었다가 깼는데 창밖 비가 내리고 있네요.

 

민지의 이쁜 마음이 강낭콩 새싹을 걱정합니다.

일찍 학교에 가서 화단에 있는 강낭콩 새싹을 확인하고는 우산을 받쳐 주네요.

 

누구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하는것보다

좋은 일을 했을때의 뿌듯함을 느낄수 있는 민지가 된것 같아요. 

 

아들도 선생님에게 칭찬 받고 싶어서 청소한적이 있는데 처음엔 몰라줘서 섭섭했나 보더라구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친구들과 청소를 또 했는데 재밌었다고...

칭찬을 받지 않아도 하는것에 만족한 모습이어서 제가 대신 칭찬해준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에게 칭찬은 그 어떤 말보다 큰 힘이 되는것을 아는데 칭찬을 받기 위해 하는일은 아니란걸 알려줄수 있는 책이었어요.

가치만세 시리즈는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잘 아는것같아 정말 마음에 든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똥 눌 때 보는 신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 똥눌때 보는 신문 >>

 

제목만 똥눌때 보는 신문인줄 알았는데 책이 아닌 진짜 신문이랍니다.

무려 70부니까 이 신문을 다 볼려면 70번은 화장실에 가서 봐야겠죠.

볼일이 없어도 화장실로 가고 싶게 만드는 특별한 신문을 만났답니다.

누구든 그렇겠지만 우리집에서도 화장실에 늘 볼것이 있고,

아들도 좋아하는 책을 보느라 볼일을 다 봤는데도 안나올때가 있어 사실 걱정할정도였어요.

저도 손에 뭐가 없음 볼일 보러갈때 허전하니 ㅎㅎ

우리집 작은 도서관이라고 할수 있어요~ 습기만 없으면 작은 책장 하나 가져다 놓고 싶을 정도랍니다.

이 신문은 정말 똥눌때 보는 재미난 신문이라 이제 말릴수도 없겠어요.

총 4페이로 70부랍니다.

읽을거리... 똥에 대한 이야기. "상식뭉치" 이런 상식은 많이 알면 알수록 좋겠죠?

똥 눌때 알아가는 한자! 한자씩 알아가면 총 70자는 거뜬할것 같아요.

도전 IQ 200에 문제풀기... 바로 답이 있지만 확인하는 사람은 IQ 확인되니 인내심을 가지고 풀어볼것.

한자도 있고... 이제는 영어! "hello, Ham"이라는 친구의 영어 이야기.

짧은 만화형식이라 아이들이 언제도 보면 외울수 있을정도의 길이랍니다. 단어는 물론 공부할수 있구요~!!!

요... "숨은 그림찾기"를 위해 화장실로 연필을 가지고 가야하는지 고민이 생기는...

그리고 "나도 마술사" 코너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마술같은 이야기.

괴담, 세상에 이런일이 등으로 역사를 알아보기도 하는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는 코너.

화장실에서 먹을것을 봐도 군침이 생기는 이유를 알수 없지만 ㅎㅎ

다양한 읽을거리 인물 이야기등이 있고, "똥구리"의 짧은 생각도 있어요.

정말 일반 신문에서 볼수 있는 광고 빼고 다양하게 다 있는것 같아요.

똥눌때 꼭 보고 싶은 신문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