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 놀이 (양장) 겨레 전통 도감 2
토박이 기획, 함박누리 지음, 홍영우 그림 / 보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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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래 놀이 >>

 

옛날에는 아이들이 참 행복했다는 생각을 요즘들어 해봅니다.

먹을거, 장난감이 없어도 놀것이 넘 많았던 그때.

작은 공간에 놀이기구 몇개 있는 실내 놀이터나, 흙대신 폭신하게 깔려있는 바닥이 있는 실외 놀이터들은

그전에 비해서는 좋은 공간은 아닌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오는 놀이를 보면 놀이가 놀이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자연을 즐기고,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는 사회성을 키울수 있답니다.

 



 

멋진 풍속화를 시작으로 놀이 유래와 어떤 이유에서 하는지...

놀이가 단순한 놀이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됩니다.

더불어 지금이라도 놀수 있도록 자세한 놀이 방법도 있죠^^

 



 

풍속화가 참 보기 좋은데 내용을 소개하면서 어려운 말은 주석도 달고...

이 책을 읽으면 놀이를 통한 옛 사람들의 생활이나, 모습을 잘 알고, 이해할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세시풍속도 정리되어 있고 그 속에서 우리 조상들의 멋과 슬기를 배울수 있어요^^

 



 

우선 가장 손쉬운 실뜨기부터 시작!

앞으로 하나씩 해볼생각이랍니다.

 

얼마전 우리동네 놀이터에 구식이었던 놀이기구를 바꾸고,

바닥의 흙도 없애고 그 위에 재생타이어인가? 그걸로 깔아서 엄마들은 넘 좋아했답니다.

흙도 유지 하기 힘들어 위생적이지 못하고 잠시 놀다와도 온 집안이 모래라 싫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아이가 갑자기 그 전의 놀이터가 더 좋다고 하는겁니다.

그건 모래놀이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죠.

아이의 마음을 잘 알지 못했나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의 모든 놀이들은 지금해도 충분히 재밌을 놀이들인것 같아요.

덕분에 하나씩 하면서 엄마, 아빠는 추억을 더듬고, 아이는 새롭고, 재미난 놀이를 할수 있을것 같아요.

조금 아쉬운건 또래 아이들이 많으면 더 재밌을텐데.. 하는 점이죠.

덕분에 우리의 옛 놀이들로 많은걸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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