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다윈 - 생명의 비밀을 알려 준 위대한 과학자 웅진 지식그림책 28
앨리스 맥긴티 지음, 메리 아자리안 그림, 윤소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 생명의 비밀을 알려 준 위대한 과학자 찰스 다윈 >>

 

찰스 다윈 탄생 200주년이라고 해서 한동안 그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많이 했던것 같다.

덕분에 다시금 알게 되는 이야기도 있었고, 조금더 가깝게 느껴질만큼 책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알게 된것도 있었는데...

아이들을 위한 웅진의 지식그림책으로 본 찰스 다윈은 간결하고, 요점 콕콕 집어주는 그런 책이었다.

일반 위인전이나 그의 업적만 주욱 나열해놓은것과는 다르게

그글 좀 더 가깝게 알게 되면서 어렵지 않게 표현되어있고, 내용도 그랬다.

뭐든지 모으기 좋아하는 찰스 다윈의 어릴적 부터 많은 업적을 남긴 1882년 73세로 세상을 떠날때까지의 이야기가 간결하게 나와있다.

간결하면서 다윈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것은 손글씨체의 메모지 형식의 글들이 있어서 이다.

찰스 다윈이 들은 이야기, 자신의 생각이나 다른 사람에게 쓴 글등을 썼다는 느낌 그대로 전달하는 독특한 방법이었는데.

그가 의사가 되지 않으려고 할때 아버지의 이야기는 수치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하면서 아버지가 말한 그대로를 적어놓았다.

이 글을 읽으면서 늘 그렇듯 위대한 사람이 자신의 뜻을 펼치는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는것을 알게 된다.

가장 가까운 아버지에게도 인정받지 못할때가 있었으니... 그리고 정말 좋은 기회였던 박물학자 자격으로 배를 타게 되었을때.

아버지가 적어 놓은 반대 이유 목록 ㅋㅋ 보면서 웃기기도 하고, 아버지로써는 그렇게 볼수도 있었지 않았나 싶다.

겸손하면서 참 많은 일을 했고, 큰 뜻을 가졌던 찰스 다윈.

그는 무엇이든 모으는것을 좋아했던 만큼 그의 자서전은 자신의 자녀를 위해 쓰여졌다고 한다.

살아있으면서도 여러권의 책을 썼고, 그의 위대한 업적은 우리에게 위대한 과학자라고 존경받을만큼이었다.

몇주년 그리고 그런 이벤트성이 아닌 그의 진정한 업적을 제대로 안다면 찰스 다윈을 잊지는 못할것 같다.

찰스 다윈 그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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