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우리 유물 나들이 10
류미진 지음, 이영림 그림, 조영훈 감수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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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것을 알아 보는것은 그리 쉽지 않은것 같아요.

역사라고 생각하고, 전통이라고 생각하면 웬지 참 어려운 말이 아닐까 싶은데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았으니 책으로, 간접적으로 가르쳐야 하는데 공부처럼 알려주면 싫지 않을까 싶었어요.

다행히도 이 책을 만났네요.

 

노마가 오늘 오줌을 싸서 ㅋㅋ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소금을 얻으러 나갑니다.

"대체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하는 엄마의 말에 노마는 생각하죠.

이참에 뭐가 될지 정하려고 말입니다.

조선 백성들의 대부분을 차지한 농민들은 주로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데 그와 관련된 유물들을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있어요.

낫, 도리깨, 써레, 물레방아, 지게등 반은 알고 반은 잘 몰랐던것 같은데 이제서야 제대로 알게 됩니다.

대장장이가 되어볼까? 노마는 생각하지만 그것도 뜻대로 되긴 힘든것 같아요.

메, 모루, 집게, 풀무등 대장간에서 쓰는 연장들을 알아보고,

옹기장이가 되어볼까? 옹기가 뭔지 그리고 옹기들의 종류를 볼수 있어요.

보부상이 쓰는 패랭이, 도량형 도구, 산가지, 돈궤 그리고 조선시대 돈인 상평통보를 볼수 있고,

포졸과 역관, 의원에 관련된 유물들도 알아보게 되네요.

노마는 영이의 꿈인 현모양처를 생각하면서 조선시대 성인식, 그리고 관례와 계례를 알게 해줍니다.

노마를 따라 다니면 조선시대에 대해 알게 되는것들이 많아요~

양반, 중인, 상민, 천민등 신분에 따라 하는 일도 알게되고, 여자들의 직업도 알게됩니다.

 

우리 유물 나들이 중에 10권이네요.

그전에 책들도 찾아서 보면 알게 되는것들이 정말 많을것 같아요.

생횔유물, 혼례유물... 이번 생업유물까지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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