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해일
테일러 모리슨 글 그림, 장석봉 옮김 / 사계절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 지 진 해 일 >>

 

2004년 12월 26일... 인도양의 대지진이 발생했는데 이 지진으로 인도양 주변에서는 엄청난 지진해일이 밀어닥쳤다.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원자폭탄 266만개의 위력인 대지진과 그에 따른 지진해일은 우리에게 엄청난 재앙이 아닐수 없다.

그럼 이 재앙에서 어떻게 벗어날수 있을지.

 

미국도 많은 지진해일에 시달렸던 나라여서 하와이와 알래스카에 지진해일 경보 센터를 설치해서 대비하고 있다는데

이 경보 시스템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일들을 말해준다.

 

1925년 미국국립해양대기국 즉 연안측지조사국은 자기관측소를 연결해서 지구의 자기장을 조사해 지도를 만들었다.

일련의 사건들을 사실적으로 설명하고, 그에 따른 그림들이 그 사건들을 한눈에 보이게 해준다.

엘리엇 로버츠 중령이 연안측지조사국, 국방부, 외부의 뛰어난 과학자들과 함께 지진해일 경보 시스템을 완성.

그 원리도 알수 있고, 경보가 제대로 작동해서 사람들의 피해가 최소로 줄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지진해일의 엄청난 위력을 이 책 한권으로 다 알수는 없겠지만 정확히 그 힘을 알고,

그에따라 대비할수 있는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미리 알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불은 재라도 남기지만 물이 쓸고 간 자리에는 흔적도 남지 않는 다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여러 그림들을 보면

뉴스보다 더 상세히 지진해일에 대해 알수 있었던 것 같다.

지진해일 경보 시스템이 세계 전역에서 안전한 해안가를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

이제는 지진해일을 예측하기 보다 막을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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