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좋아해 징검다리 3.4.5 15
후쿠자와 유미코 글.그림, 양선하 옮김 / 한림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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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진짜 좋아해 >>

 

정말 좋아한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게 아니라 친구가 원하는것을 해줘야 되죠.

나만의 방식으로 무작정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면 받아주는 입장에서는 다르게 해석할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어요.

어린 아이들이 그런 실수를 잘 저지르는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카나랑 친해지고 싶은 강아지 부르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카나네 가족이 된 강아지 부르!

카나와 친해지고 싶어해요^^

그런데 카나의 얼굴을 핥았더니 깜짝 놀라 울고 말았답니다. ㅠㅠ

어떻게 하지?

같이 노래를 불러볼까?

부르의 노래 부르는 커다란 입은 카나에게는 무서움으로 다가왔어요...

부르의 마음은 그게 아닌데...

곰인형처럼 굴어도 좋아해주지 않은 카나에게 이제 마음을 닫아버렸답니다.

 



 


자기 집에서 밥도 먹지 않고, 나오지 않는 부르!

그런 부르의 마음을 이제는 카나가 알았을까요?
먹던 도넛을 줬는데 큰 입으로 먹는 부르를 조금 무서워했지만 웃어요^^

 




 

 

부르의 마음과 카나의 마음이 이제는 통했나 봅니다.

아주 행복하고, 평화롭게 낮잠을 자고 있는 둘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보여요^^

 

누군가를 만나 사귀는 일이 그리 쉽지 많은 않은것 같아요.

거기다 이렇게 외모가 험상궂으면 어쩔수 없이 하는 행동도 무서워 보일수 있으니까요...

외모와 다른 마음의 따뜻함이 카나에게 통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간결한 그림과 글이 아이가 읽기에 좋았답니다.

친구가 되려면 마음을 알아줘야 한다는것을 둘은 이제 알게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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