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 스쿨 1 - 꽃남 현빈
박경남 지음, 김명자 그림 / 삼성당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 펀펀 스쿨 - 1 꽃남 현빈 >>

 

 

엄마도 아이도 넘 좋아하는 꽃남. 그 열풍을 이제 책으로 볼수 있어요~

꿈많고, 놀기좋았던 초등학교 시절... 즐거운 상상이 여기 <<펀펀스쿨>>에 있답니다.

 

초등학생들이 지금 겪고 있는 고민과 일상 생활들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어요.

함께 고민하고, 함께 공감할수 있는 재미나고, 재미난 학교!

펀펀 스쿨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첫번째는 꽃남 현빈!!!

 


 

상상초등학교 4학년 5반의 잘생겼지, 키 크지, 매너 있지... 꽃남 현빈.

같은 반 친구들은 개성이 넘치는 까칠 효정, 순수 하늘, 찌질 진한, 자뻑 찰스등...

그런데 짝이된 태권 소녀 최강 고담은 뭔가 다르다?

아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던 완소남 현빈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 담이.

그런 담이에게 웬지 끌리는 현빈은 소심남이라고 찍혀버렸다.

반장 선거때도 하나마나... 현빈이 반장.

담이를 골탕먹일 생각에 도서부장을 시켰는데 담이는 의외로 운동만 잘하는것이 아니라 책도 좋아한다고.

그렇게 새로운 모습을 자꾸 보게되면서 현빈의 마음은...

효정이가 만나자고 해서 나가다 담이를 만나 같이 서점으로 갔는데 거기서 실수로 뽀뽀를 해 버린 둘!

담이는 담담하기만 하는데 천하에 인기최고인 현빈은 두근두근...

이 사건이 효정이로 인해 소문이 나고, 효정이의 유괴될 뻔했다는 거짓말도 알게 된 현빈.

사랑앓이를 하게 되다가...

선생님이 주신 '비밀일기'를 생각하게 된다.

들키고 싶은 비밀. 누군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적는 비밀일기처럼... 거기서 현빈의 고민을 해결할수 있게된다.

 



 

각 장을 시작하기전에 한컷의 그림이 강렬한 인상을 준답니다.

화려한 칼라에 이쁘게 그려진 그림들은 만화같아서 보는 재미도 쏠쏠...

두근 두근 설레는 마음과 개성강한 요즘 아이들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표현해주네요.

 



 

귀엽고, 깜찍한 사이 그림들과 이모티콘. 

톡톡튀는 이야기들이 요즘 아이들의 감성코드와 딱!맞아 떨어지네요...

말풍선의 말들도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어우러 져서 흥미와 재미를 더해줍니다.

 

요즘 아이들은 고민을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털어놓기 보다 또래의 아이들끼리 해결한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크고 작은 저마다의 고민이 있을텐데...

이렇게 책으로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책속의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갈수 있을것 같아요.

 

상상속에서만 있는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이고, 지금 학교에서 일어나는 친구들의 이야기.

그 이야기를 통해 또래의 마음을 공감하고, 같은 고민으로 고민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는 도움이 되는 성장동화랍니다.

그림이 눈에 띄게 신경을 많이 쓴것 같아서 읽는 재미도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잘 파악한것 같아 인기 만점!

 

4학년 5반 친구들이 한명씩 모두 주인공이 된다고 하니...

오늘은 완소 꽃미남 현빈이 주인공이지만 개성강한 친구 누구라도 주인공이 될수 있는 펀펀스쿨!

다음편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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