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물꼬물 커서 무엇이 될까? >> 아이책은 엄마보다 아이가 먼저 알아본답니다. 울 둘째 책을 보자마자 넘 좋아하는거예요... 그래서 첫날은 책속의 내용보다 표지를 더 오래 봤답니다. ㅎㅎ 그럼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과연 아이에게 만족을 줄까 한번 살펴볼까요? 꼼꼼하게 말이죠... 우선 보드북이라 넘 튼튼하고... 유아들을 위한 둥근 모서리 굿^^ 그리고 세번째 사진은 잘못찍은게 아닌가 싶겠지만 일부러 저렇게 찍었답니다. 빤질빤질 윤이나는 매끈매끈한 재질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말이죠... 자꾸 아이가 만져보는 이유가 여기 있거든요. 저도 촉감이 좋아서 자꾸 만져보게 되더라구요^^ 플랩북이라 아이가 넘 좋아하지만 ... 잘 안 열어지는 책이 간혹 있었답니다. 이 책은 아이손이 쏘옥... 혼자서도 들춰볼수 있답니다. 그리고 고래는 물결모양, 또 나비는 열면 나비처럼 비스듬 위로 열리는 플랩. 플랩형식이 옆으로 밑으로 만이 아닌 다양한 방향으로 열리니까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 넘 좋아하겠죠? 마지막 페이지는 사진찍기 힘들정도로 병풍처럼 쫘~악 펼쳐져서 재미나요^^ 내용속에 나왔던 친구들이 모두 모여서 다시 내용을 상기시켜 주네요. 이 책은 수수께끼 동물들의 이야기랍니다. 애벌레, 알, 작은 동물들이 커서 무엇이 될지 알아보는 시간인데요... 땅속의 애벌레가 꿀틀거려... "커서 무엇이 될까?" 하고 물어보면... 번데기로 자라다가 "내가 되지!"하고 플랩을 열어 무엇이 되는지 알아보게 합니다. 아이가 먼저 열어보지 말라고 자기가 열어서 보겠다고 해서 플랩 들춰보는건 아들 몫이랍니다. 그러면서 커서 무엇이 될지 궁금증도 해소하고, 애벌레 - 번데기 - 장수풍뎅이 까지 어떻게 커가는지 한눈에 볼수 있어요. 이 알은 누구의 알인지 처음엔 알수 없지만 가만히... 옆에 그림을 보면 친구가 보고 있죠? 거기 힌트가 있답니다. 그런 힌트를 보고, 맞추는것에 흥미진진! 마지막엔 엄마 배에있는 동생에게 말을 합니다. 동물들이 커서 어떻게 변하는지도 알수 있고, 엄마 배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 동생을 기다리면서 아이가 알아가는것들이 있네요. 혼자 읽는것도 넘 재밌어 하구요... 형이 설명을 해주면 집중을 하고 보고 있네요~ 수수께끼처럼 동물에 대한 지식도 알수 있고, 플랩으로 들춰보기는 아이의 흥미와 재미를 끌수 있답니다. 책속에 쏘~~옥! 빠져버린 아이를 볼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