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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최원설.이재하.고은비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10월
평점 :
□■《함께라서》:XYZ세대 공감 프로젝트
□■저자: 최원설.이재하.고은비
□■출판사:플랜비디자인
☆이 책은 XYZ 각 세대를 대표하는 75년생 X, 85년생 Y, 95년생 Z가 회사와 조직 생활을 중심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신뢰, 존중하며 성공적인 내일을 함께 고민해 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각 세대의 입장을 대변하며, 세대별로 추구하는 리더십, 팔로워십, 소통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 기존 세대들의 진심 어린 걱정과 안타까움이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불합리하고, 때로는 자신들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동시에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대한 기존 세대들의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결국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만약 서로를 충분히 신뢰한다면 이것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발현될 것이다.
p20. <XYZ를 만나다>중에서
☆빛을 내는 것은 온전히 개인의 몫이다. 하지만 리더는 분명 여기에 기름(코칭과 지원)을 부어줄 수 있다. 그리고 이때 조직(특히 CEO와 임원,HR/HRD)은 거울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양초 그 자체에만 집착하고 결과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거울을 비춰 이들이 고객 나아가 세상을 더욱 환한 빛으로 비출 수 있도록 조직 차원에서도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
p123. <XYZ, 리더십을 말하다>중에서
☆이제 시대는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해낼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투입된 인재의 공수는 계산조차 하진 않고, 실수만 줄이려는 조직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오히려 모든 인재, 팔로워가 각각의 색깔, 능력을 발휘하여 더 많은 시도와 성과를 만들어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p153.<XYZ, 팔로워십을 말하다>중에서
☆이제는 플랫폼이 브랜드를, 브랜드가 상품을 리딩 하는 시대이다. Mass가 아닌 Target 고객이 흥미를 갖는 콘텐츠와 가치, 세계관을 제시하여 스스로 따라오게 만드는 것이다. 고객의 이야기에 고개만 끄덕인다고 해서 혹은 소통 채널을 만들기만 해서는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이를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는 고객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p211.<XYZ의 소통과 이해>중에서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을 만들어낸 스타트업 기업들을 우리는 유니콘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대기업에서 일하는 그 어떤 사람들보다 능력자이다. 그리고 그들의 실력 중심에는 '주인의식'이 있다. 대다수의 스타트업은 창업자가 소수의 직원을 일일이 신경 쓸 여유가 없다. 각자가 자율성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는 조직 문화만이 존재한다. 아마도 야근이 가장 많은 유형이 바로 스타트업일 것이다. 대신 불필요한 권위, 비효율울 과감히 버릴 수 있다.
p299 <XYZ가 함께 만드는 문화>중에서
☆각 세대의 대표 저자들이 함께 책을 썼다는 점이 신선했다. XYZ세대 공감을 위한 책을 쓰기에 최상의 조합인듯 싶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내용들이 진정성있게 마음에 닿았다. 특히 조직내 각 세대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XYZ티키타카>, 게임, 연예인, 음악등을 통해 세대를 이해해보는 <응답하라XYZ>, 다른 세대에게 보내는 편지등은 흥미와 재미는 물론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조직내 세대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이 소통의 발판이 되어주리라 생각된다.
♡《플랜비디자인》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