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LUCKY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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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_내 안의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저자: 김도윤
□■출판사: 북로망스

☆행운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Lucky'는 단순한 운이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냐에 따라 인생의 수많은 난관의 문을 열어주는 행운의 열쇠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럭키를 'LUCK-KEY'라고 부르려고 한다. 내가 찾은 운을 만드는 일곱가지 열쇠은 사람, 관찰, 속도, 루틴, 복기, 긍정, 시도이다. 성공을 만드는 LUCK-KEY를 만들기 위한 비밀을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보자.
<프롤로그>중에서


☆저자는 각 분야에서 크게 성공하거나 부자가 된 인물 1000명과의 심층 인터뷰 과정에서 그들의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공통적인 대답인 "운이 좋았다"는 말에 주목하면서 이 말의 이면에 성공에 관한 비밀이 있음을 깨닫는다. 이 책은 10년간의 인터뷰를 통해 알게된 운과 성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셰르파를 만나야 한다고 얘기했다. 문제는 셰르파를 만나기 위해서는 내가 어느 정도의 고도까지는 스스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일수록 쉽게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지 않는다. (p36)

우리는 살면서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런데 그 노력은 다 조금씩 떨어진 위치에 점으로 존재한다. 그 점들을 연결해주는 개 바로 사람이다. 그렇게 흩어져 있는 점들을 선으로 연결할 수 있을 때 성공의 문이 열리는 것 아닐까? 바로 그런 사람을 만나는개 진짜 운 아닐까? 여러분은 이 모든 나비효과의 시작인 점을 잘 만들고 있는가? 그리고 그 점을 이어줄 좋은 사람이 주변에 있는가?(p41)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말로의 말처럼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나날이 모여 우리의 미래가 된다. (p69)

아무런 목표도 관심사도 없는 사람에게 운은 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지금 내가 보고 듣는 것부터 다시 점검하자.(p70)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서, 천천히 가도 방향만 제대로면 올바른 곳에 도착한다고 한다. 그 말을 너무 맹신하진 말자. 분명 멋진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늦게 도착한 곳에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인생에서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건 맞지만, 그 이유는 빨리 가기 위해서다. 운에는 속도도 필요하다.(p106)


☆바둑에서는 '복기'라는 조금 특별한 문화가 있는데, 복기란 한 번 두고 난 바둑의 판국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하여 처음 두었던 대로 다시 한번 놓아보는 것을 말한다.(p186)

인생에서 복기의 핵심은 자기 객관화다. 1인칭에 갇혀 있던 나에게서 빠져나와 그런 나를 관찰할 수 있는 3인칭이 되어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리고 나의 실수난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다면, 분명 다음 번에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p188)


☆우리가 결과를 컨트롤 할 수는 없지만, 그 과정에서의 노력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겨손하게 기다리면 된다. '진인사대천명'의 마음가짐이 당신이 하는 일에 더 많은 운을 가져다줄 것이다.(p245)


☆무엇보다 일단 시작해야 운이 들어올 틈이 생긴다는, 어쩌면 아주 당연한 딘리를 몸소 알게 되었다.(p253)

운을 만날 확률은 시도의 양과 비례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한두 번 잘 안 됐다고 포기하지 말고 여러 번 시도하자. 당신이 시도하는 만큼 운이 당신을 따른다. (p266)


☆ 아무리 뛰어난 서퍼도 파도 없이 파도를 탈 수 없고, 어떤 좋은 파도가 와도 실력이 없다면 그 파도를 제대로 탈 수 없듯이 우리 인생도 운 없이는 인생이란 파도를 잘 탈 수 없지만, 준비되지 않은 자에겐 그 운이 와도 소용이 없다는 마지막 저자의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는다. 행운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맞이할 수 있도록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실력을 쌓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성공을 향한 마음과 행동의 점검이 필요하다면 책을 통해 7가지 법칙을 활용해 보길 바란다.


♡<북로망스>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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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최원설.이재하.고은비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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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XYZ세대 공감 프로젝트
□■저자: 최원설.이재하.고은비
□■출판사:플랜비디자인

☆이 책은 XYZ 각 세대를 대표하는 75년생 X, 85년생 Y, 95년생 Z가 회사와 조직 생활을 중심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신뢰, 존중하며 성공적인 내일을 함께 고민해 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각 세대의 입장을 대변하며, 세대별로 추구하는 리더십, 팔로워십, 소통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 기존 세대들의 진심 어린 걱정과 안타까움이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불합리하고, 때로는 자신들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동시에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대한 기존 세대들의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결국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만약 서로를 충분히 신뢰한다면 이것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발현될 것이다.
p20. <XYZ를 만나다>중에서



☆빛을 내는 것은 온전히 개인의 몫이다. 하지만 리더는 분명 여기에 기름(코칭과 지원)을 부어줄 수 있다. 그리고 이때 조직(특히 CEO와 임원,HR/HRD)은 거울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양초 그 자체에만 집착하고 결과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거울을 비춰 이들이 고객 나아가 세상을 더욱 환한 빛으로 비출 수 있도록 조직 차원에서도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
p123. <XYZ, 리더십을 말하다>중에서



☆이제 시대는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해낼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투입된 인재의 공수는 계산조차 하진 않고, 실수만 줄이려는 조직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오히려 모든 인재, 팔로워가 각각의 색깔, 능력을 발휘하여 더 많은 시도와 성과를 만들어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p153.<XYZ, 팔로워십을 말하다>중에서



☆이제는 플랫폼이 브랜드를, 브랜드가 상품을 리딩 하는 시대이다. Mass가 아닌 Target 고객이 흥미를 갖는 콘텐츠와 가치, 세계관을 제시하여 스스로 따라오게 만드는 것이다. 고객의 이야기에 고개만 끄덕인다고 해서 혹은 소통 채널을 만들기만 해서는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이를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는 고객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p211.<XYZ의 소통과 이해>중에서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을 만들어낸 스타트업 기업들을 우리는 유니콘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대기업에서 일하는 그 어떤 사람들보다 능력자이다. 그리고 그들의 실력 중심에는 '주인의식'이 있다. 대다수의 스타트업은 창업자가 소수의 직원을 일일이 신경 쓸 여유가 없다. 각자가 자율성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는 조직 문화만이 존재한다. 아마도 야근이 가장 많은 유형이 바로 스타트업일 것이다. 대신 불필요한 권위, 비효율울 과감히 버릴 수 있다.
p299 <XYZ가 함께 만드는 문화>중에서



☆각 세대의 대표 저자들이 함께 책을 썼다는 점이 신선했다. XYZ세대 공감을 위한 책을 쓰기에 최상의 조합인듯 싶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내용들이 진정성있게 마음에 닿았다. 특히 조직내 각 세대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XYZ티키타카>, 게임, 연예인, 음악등을 통해 세대를 이해해보는 <응답하라XYZ>, 다른 세대에게 보내는 편지등은 흥미와 재미는 물론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조직내 세대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이 소통의 발판이 되어주리라 생각된다.


♡《플랜비디자인》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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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2 : 메타 사피엔스가 온다 -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22 대전망!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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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2》
□■저자:박영숙. 제롬 글렌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22 대전망
◇코로나가 만든 신인류 '메타 사피엔스'가 부와 권력을 재편한다


☆ '메타 사피엔스'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간의 상상력과 과학기술의 결합이 만들어낸 신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갈 인류를 '메타 사피엔스'라 부른다.


☆ 전 세계 66개국, 4,500명의 전문가, 학자, 기업인이 전망하는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6가지 메타 트렌드

●우주 시대
우주 골드러시의 시대가 본격화되며 인류는 상상의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우주에서 휴가를 즐기고, 우주로 이주할 날이 다가온다.

●로봇과의 동거
머지않아 인간은 로봇과 사랑을 나누고, 로봇과 협력하고, 로봇의 보살핌을 받으며 함께 살아갈 것이다.

●AI메타버스
공간과 현실의 제약이 없으며 실재와 허구의 구분이 모호한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가상공간으로 들어가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로 살아갈 것이다.


●노화의 종말
냉동인간, 디자이너 베이비, BCI기술,트랜스 휴먼..
노화와 죽음에 맞서온 과학기술은 점점 진보하며 불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기후 위기 극복
넥스트 팬데믹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전쟁이다. 전 세계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신기후체제'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ESG경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테슬라..
이제는 ESG는 절대적인 투자 기준이며 기업과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코드다.


☆ 2040년 변화된 미래 사회의 모습
1.시민의식이 변한다.
2.인공자궁에서 아이가 태어난다.
3.기대수명이 늘어난다.
4.평생교육의 시대가 온다.
5.환경오염이 더욱 심해진다.
6.로봇과 AI가 일상을 파고드려 자동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
7.일자리가 준다.
8.실업률이 증가한다.
9.소유권, 특히 부동산 소유권은 기업 소유가 된다.
10. 암호화 자산이 증가한다.



☆이 전 책인 <세계미래보고서 2021>를 읽고, 예측과 통찰에 놀라움을 경험해본 터라 이번 신간도 기대를 품으며 읽어나갔다. 상상 이상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기대반 두려움반이었다. 우리에게 변화는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미래의 모습을 예측함으로써 변화속에서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전해준다.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우리가 꼭 읽어야 할 경제경영 필독서라 생각된다.





♡<비즈니스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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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마음 사용법 - 잡생각에 지친 당신을 위한 심리코칭
이석재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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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마음 사용법》
□■저자: 이석재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잡생각에 지친 당신을 위한 심리코칭
# 떠도는 마음의 가치를 끌어내 삶을 개선하라.

♡떠도는 마음속에 당신의 관심이 있다. 주의를 기울이면, 떠도는 마음은 비생산적인 잡생각이 아니라 삶의 활력을 주는 생각의 요술 램프가 될 것이다. 떠도는 마음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줄 것이다.
<에필로그>중에서


☆떠도는 마음이란?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 사람들의 주의가 그들의 내면으로 이동하면서 생기는 자발적인 정신상태를 말한다.

성과와 평가 중심 사회에서 떠도는 마음은 일의 수행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만 간주되었다.하지만 인지과학과 신경과학의 연구들은 떠도는 마음의 긍정적 기능을 밝혔다.


이 책은 떠도는 마음의 속성과 가치를 강조하며 떠도는 마음의 사용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3장은 떠도는 마음의 세 가지 속성인 지향성, 가치성, 가변성을 다루었다. 이들 속성은 떠도는 마음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필수 요소이다. 각 장의 말미에는 해당 속성을 끌어내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4~6장은 떠도는 마음이 작동하는 심리적 기반을 강화하는 원리와 사례를 다루었다. 마음 중심 잡기, 유연한 마음 갖기, 마음과 뇌에 주의를 기울이는 성찰과 명상이 소개된다.



☆떠도는 마음의 지향성을 키우자
떠도는 마음의 첫번 째 속성은 지향성이다. 지향성은 원하는 것을 향한 힘이다. 떠도는 마음은 일에 대한 부담이 없을 때 장기계획을 성공적으로 세우도록 자극하고 돕는다.


☆떠도는 마음의 창의성을 자극하자
떠도는 마음의 두번 째 속성은 가치성이다. 가치성은 원하는 결과를 만드는 힘이다. 가치성의 대표적인 것은 창의성이다. 떠도는 마음의 가치는 한 주제에 머무르거나 떠도는 중 여러 생각을 연결하고 통합하여 새로운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생각을 만들어 내는 데 있다.


☆변화의 힘으로 실행을 촉진시키자
떠도는 마음의 세 번째 속성은 가변성이다. 가변성은 변화에 적응하는 힘이다. 가변성을 지닌 떠도는 마음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변화의 힘이다. 떠도는 마음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은 변화의 힘으로 실행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마음의 중심을 잡고 불안을 다스리자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내면의 자기에게 강한 긍정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이 활동을 반복적으로 할 때 자기 확신도 높아진다. 하루의 일상을 시작하면서 느끼는 자기 확신과 같은 긍정에너지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방황하는 마음을 버리고 유연한 마음을 갖자
유연성은 기존의 사고틀에 묶이지 않고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며 다양성을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이다. 마음이 유연하면 실행 중심의 마음과 존재 중심의 마음이 단절되지 않고 상호 연결된다.나아가 두 마음은 한 인격체의 마음으로 통합된다.


☆마음과 뇌를 친구로 만들자
마음과 뇌는 서로 연동한다. 떠도는 마음의 심리적 기반을 다지는 방법은 주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음과 뇌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실행 중심의 삶을 지양하고, 존재 중심의 삶과 균형을 이뤄야 한다. 나아가 존재의 힘을 통해 실행을 촉진시켜야 한다.




☆ 저자는 삶의 문제에 대한 해법이 떠도는 마음에 있다고 말한다. 떠도는 마음의 가치를 끌어낸다면 삶의 의욕을 높이고 삶의 개선을 이룰수 있다는 것이다. 떠도는 마음으로 지치고 불안하다면 책에서 안내하는 떠도는 마음 사용법이 사이다와 같은 조언이 되어 줄 것이다.




♡《플랜비디자인》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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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
박미라 지음 / 그래도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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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
□■저자: 박미라
□■출판사: 그래도봄


♡상처 곁에서 오래 서성인 당신에게 '치유 글쓰기'가 건네는 단단한 위로
♡치유하는 글쓰기 안내서



☆글을 써서 당신의 내면과 이야기를 나누면 짙은 외로움이 고요한 평온함으로 바뀌는 걸 경험한다.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한 자 한 자 글로 옮기다 보면 어느새 괴로움이 옅어지면서 안개 속에 가려진 문제의 실마리를 찾게 되기도 한다. 누구든 작은 노트와 펜만 있으면 지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위로의 말을 내 자신에게 해줄 수도 있다. 뿔뿔이 흩어져 혼란스럽던 생각들을 조금씩 글로 옮기면 생각지 못한 삶의 해답이, 자기 이해가, 통찰이 종이 위에 펼쳐진다. 그 경험을 당신도 해봤으면 좋겠다.

<프롤로그>중에서



☆저자는 치유하는 글쓰기의 안내자이자 마음 칼럼니스트 그리고 심리상담자이다. 이 책은 치유하는 글쓰기가 무엇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자신을 정직하게, 뿌리까지 낱낱이 이해하고 깊게 껴안는 작업이 치유 글쓰기의 과정이라고 말하며 치유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쓴 감동적인 사례 글도 함께 소개한다.글쓰기로 마음을 치유한다는게 무엇이며 성찰적 글이 어떤 것인지를 그들의 글을 통해서 경험 할 수 있다.



☆그 어떤 글이라도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치유적 글쓰기다.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문학적 수준의 높고 낮음이나 지적인 정보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어떤 식으로든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 가치에는 등급도 없다. 그러니 치유를 위한 글은 잘 써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저 쓰면 된다.


☆글쓰기의 치유 기능
1.생각이 단순해진다.
2.내면과의 대화가 가능하다.
3.자기 자신을 아주 솔직하게 만든다.
4.나와의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5.자신을 보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대부분 '정답'을 알고 있다. 자신이 어떤 면에서 잘못하고 있는지도 안다. 단지 내 생각과 감정에 충분히 귀 기울여주고 공감해 줄 '사심없는' 지지자가 필요할 뿐이다.



☆우리는 어떤 고통에서도 살아남는 생존력과 어떤 상처도 회복할 수 있는 놀라운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내면의 상처를 알아차려서 치유하게 되면 더욱 강해져서 이후에 찾아오는 고통은 감당하기가 쉬워진다.



☆타인들은 나를 비난하고 조롱할지라도 나는 잘못을 저지른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 그게 바로 나야. 나에겐 이런 면도 있어,하는 심정으로 말이다. 그건 오기가 아니라 완전한 자기 수용이다. 자기 수용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오랜 시간 발버둥 쳤던 자신을 안쓰럽게 여기고 위로해야 한다.



☆무의식을 글로 옮겨 의식화하는 작업은 치유적 글쓰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글쓰기를 통해 무의식에 숨어있던 중요한 심리적 단서들, 특정 생각과 감정의 뿌리, 그리고 신성을 만나도록 안내하는 것이,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우리의 온전한 정신, 즉 의식과 무의식을 모두 만나게하는 것이 바로 치유하는 글쓰기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삶과 글쓰기라는 재료를 함께 버무려 치유의 약을 만들어야 한다. 주재료는 '적극적인 삶'이고 보조 재료가 '글쓰기'다. 세상으로 나가서 사람을 만나고, 현실을 충분히 경험한 뒤 돌아와 그 경험을 반추하여 글로 써야 한다. 그리고 글을 써서 얻은 지혜를 다시 세상에 가지고 나가 행동으로 펼쳐야 한다. 삶을 글과 병행하면서 그리고 반복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천천히 우리는 변화한다.



☆책 표지의 그림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우지현 작가님의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이라는 작품이다. 편집자와 디자이너는 자신과의 거리두기가 필요함을 표현하려는 의도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한다. 치유 글쓰기는 나와의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던 일들도 글로 쓴 뒤에 읽어보면 어느새 나에게서 조금 더 멀어진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글쓰기로 마음을 표현하고 어루만지는 과정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기 용서'와 '자신에게 따뜻해지는 법' 이라고 말한다. 진정한 자기인정과 자기수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다. 지난 날의 마음의 상처가 삶을 흔들고 있다면 이 책은 단단한 위로와 함께 마음의 처방전이 되어줄것이다

♡《그래도봄》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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