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귀신 우리 문화 관련 창작동화

야광귀신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ㅣ 국시꼬랭이 동네 5
이춘희 지음, 한병호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0년 2월

요즘 공포물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커지고 있던 초등생인지라 야광귀신의 책 제목을 보자마자 함께 읽어보자며 조르더군요. ㅎㅎ 잊혀져가는 옛것을 오늘날의 어린이들이 공감할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 엄마 입장에서도 넘 맘에 들더라구요. 물론 저도 몰랐던 내용이기도 하구요. 
설날, 하늘에서 내려온 야광귀신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신발을 신어보고 맞으면 신발을 신고 가기 때문에 야광귀신을 쫓기 위해 체를 거는 풍습이 있었다고 해요. 
첫날 밤 신발을 잃어버리면 일년 내내 운수가 나빠진다니 
매 설날때마다 넘 무서웠겠는걸요. 신발은 복주머니고 사람들이 행복한건 신발을 신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누가 먼저 하게 되었을까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