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락국 건국신화 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

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 ㅣ 꿈꾸는 문학 15
유행두 지음, 원유미 그림 / 키다리 / 2024년 9월

새로운 나라가 세워지는 과정에서

출신이 다른 아이들이 겪게 되는 일을 다룬 이야기인

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은

건국신화를 재조명한 새로운 신화동화로 

상상력을 무한으로 펼칠수 있게 해주네요. 

먹을것이 풍족하고 살기 좋았던 나라 구야국, 

평화가 가득했던 구야국에서 하늘의 기운이 다해가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건

외지인들이 산에서 진을 치고 있다는 소문이 놀기 시작하면서일지도 모르겠어요.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는 외지인 점성술사는

아도간에게 새로운 하늘을 맞이하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아이를 산채로 제물로 바쳐야한다고 말하는데요. 

이 고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되더라구요. 

새로운 나라가 세워지는 과정에 있어서 

구야국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여주는 건국신화, 

유행도 작가님이 김해에서 가야의 흔적들을 직접 살펴보며 상상해보며 

만든 책이라고 하니 왠지 가야의 흔적을 찾으러 김해로 떠나보고싶어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