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Mo' Some Sting 모썸스팅
야마시타 토모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야마시타 선생의 여캐들은 모두 강하다. 그 점이 참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전병근 옮김 / 김영사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에서 요즘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슈가 '4차 산업 혁명'일 거다. 그에 대비하여 우린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문제로 수많은 강의들이 나오고 있다. 


얼마 전 출간 된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 역시 마찬가지 맥락의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면 공포스러웠다.

그들이 말하는 대안이 도무지 대안으로 다가오지 않았으니까. 창의력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그것이 거짓이다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라?


그게 아무나 되면 좋겠지만 대다수가 그런 전문적인 사고력과 전문성을 갖추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이미 겪어서 알고 있다. 그러나 나오는 대안이란 것이 다 저러니까.


그러다 이 책을 봤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다른 책이나 강연과 이 책이 다른 점이 있다면 

미래를 대비하는 몫을 개인이 아닌 사회와 정치, 국가에 돌린다는 것이다. 


국가는 어떤 시스템을 갖추어야 곧 닥칠, 알고리즘에게 권위가 넘어갈 지도 모를 사회에서 사람들의 자존감을 해치지 않으면서 보호할 수 있을까를 이야기한다. 


개인에게 당신은 이렇게 대비해야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게 모두에게 돌아갈 몫이 아닌점을 분명히 한다. 유발 하라리 교수는 돌려 말하지 않는다. 애써 장밋빛 예측을 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결코 미래에 대해 무작정 비관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사회의 변화라고 이야기한다. 인식의 변화 뿐 아니라 시스템의 변화, 그리고 이념의 변화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미래에 대한 공포가 한결 사라진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근본적인 토론이 많이 이루어져야 할 거다. 

기술의 발달에 대해 '4차 산업 혁명'이라고, '혁명'이란 이름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동시에, 예언을 했으니 살아남으라는 압박만 있어서야-


결국 유발 하라리의 말대로 '상관없는 일'이 될 뿐이고, 결국 제2의 트럼프를 낳을 수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래가 보고 싶거든 - 간절히 기다리는 이에게만 들리는 대답
줄리 폴리아노 글, 에린 E. 스테드 그림, 김경연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만 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 그림책에 나오는 작은 아이는 고래가 보고싶단다. 나처럼.
그래서 잠시 졸 수 있는 포근한 의자도 안 되고, 마음이 뺏길만한 아름다운 장미도 쳐다봐선 안 된다. 그 잠깐 동안 고래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면 안 되니까.

하지만 그런 텍스트와 반대로 그림은 아름답고 흥미로운 많은 것들에 이미 마음이 흠뻑 젖은 듯하다.

꿈을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꿈만을 위해 나아가면서 스치는 장면들은 정말 모두 모른채 해도 되는 걸까?

목표가 있다고 그 점만 보고 가면서 많은 것을 놓쳐버리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특히 대한민국에서 무한 경쟁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로지 노력하는 많은 이들에게 목표와 상관 없는 장면은 그저 사치같다.

정말 과연 그럴까? 그리고 그렇게 가다가 어느 순간 목표점에 도달하면, 그 곳이 자신이 찍어두었던 목표점이라는 걸- 확신하는 것은 가능한가. 과연.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그림책에 감사하며-
아름다운 그림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짓말 꿈꾸는 작은 씨앗 22
카트린 그리브 글, 프레데리크 베르트랑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쩌다 튀어나온 거짓말이 삶을 짓누르는 경험, 누구나 해본 적 있는 경험이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을 그림으로 참 잘 표현해놨어요. 외국에서도 거짓말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지만 빨간 도트가 마치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표현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뒷면지에 빨간색이 초록색으로 바뀌어 있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는듯 보이고요^^
아이들과 경험을 나눠보면 참 좋은 책인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