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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울보 > 류랑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읽는책

오늘도 류랑 한시간 가량 책이랑 놀았다.

서로 책을 읽는다고 언제나 책읽기는 이렇게 시작이 된다.

요즘 조금씩 책읽는 양을 늘려 가고 있는데 언제나 내게 꺼내 놓는책이 몇권된다.

정말 재미있게 본다.

정말 단순하고 단순한 그림이다.

그림책인데 그림도 안이쁘고 내눈에 비친 그림책은 그런데 왜?

아이는 흥분을 하는걸까 그건 내가 내딸이 아니기에 모르겠다.

너무 좋아라 한다,.

아직 책이 얇아서 찢을 가봐 마음대로 주지는 못하는데..

아이는 너무 좋아한다. 그림책 속에 편지가 나오니 얼마나 흥분이 되겠는가.

요즘은 도화지나 색종이에 편지를 쓴다/

그리고,

요즘 한창 재미있게 읽고 있다.

순이가 동생을 찾으러 뛰어다니면 엄마 놀이터라고 소리지른다.

그리고 그냥 읽으면 안된다.정말로 두려움이 있는 목소리로 읽으면 아이도 흥분을 한다.

오늘도 여러권의 책을 일고 놀다가 잠이 들었다.

요즘 너무 이쁘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서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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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안맘 > 6개월된 아들이 읽을만한 책이 뭐가 좋을까요?

싹싹싹, 손이 나와요, color zoo, love forever등의 책은 사서 봤는데 또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여. 추천좀 부탁드려요. 아이가 좋아 할만한 그림책이었음 좋겠네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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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만 한 살 아이 책 추천

곧 만 한 살 되는 애기 엄마입니다. 아직 아기가 어려서 책을 보면서도 빨기도 해요. 도톰한 책을 보고 있는데 화면상으로는 알수가 없네요. 보시고 추천하고 싶은 도서도 같이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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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조선인 > 3돌이 된 마로는

키는 98센티에, 몸무게는 14.5에서 15키로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카우프지수에 따르면 '말랐어요'와 '딱 좋아요' 사이를 오갑니다. 요새는 먹는 것보다 노는 것에 더 정신이 팔리기 일쑤이고, 워낙 생선과 채식 위주의 우리집 식단을 생각해보면 약간 마른 편에 속하는 게 이해가 갑니다. -.-;; 그래도 김치와 멸치, 치즈를 워낙 좋아해 말라도 뼈며 살이 탄탄하다는 어머님의 위로에 자위하려고 합니다. 수퍼에 가면  자일리톨 껌이나 천하장사 소세지, 또는 우유나 제주삼다수를 사달라고 하니 군것질습관도 나쁜 건 아니죠?

마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엄마, 아빠입니다. 특히 아빠에게 찰싹 달라붙어 여우짓을 하는 걸 보면 얄미울 지경입니다. 또한 아빠의 세뇌에 의해 아빠를 닮아서 롱다리이며 똑똑하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친할머니와 하영언니, 민영이. 외가의 해든이도 좋아하고, 외할머니 설 차례상에 넙죽 절도 올려 절 기쁘게 했습니다. 놀이방 친구들과는 두루두루 친한 편인데, 뜬금없이 범근이(청년회 선배 아들)가 보고 싶다고 찾을 때가 있어 아빠를 긴장시킵니다. ㅎㅎㅎ 청년회 삼촌들과도 그럭저럭 재미나게 놀지만 이모들을 훨씬 좋아합니다. 안타까운 건 우리 청년회에 이모가 거의 없다는 것. ㅠ.ㅠ

마로는 자신을 곧잘 언니라고 지칭하며, 아기라고 하면 발을 구르며 분해 합니다. 양력 2월생이라 4살반이 아니라 5살반에 포함되어 있는 여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덕분에 하영언니(아가씨 큰딸-5살)와도 맞먹으려 하고, 민영이(아가씨 둘째딸-생일은 마로보다 늦지만 동갑)를 동생이라고 여깁니다. 게다가 재롱잔치의 여파로 춤추며 노래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달님반(5살반) 레파토리보다 한 살 위 언니, 오빠의 레파토리를 더 좋아합니다. 2살이나 뛰어넘고 싶은 걸까요?

하지만 또래보다도 대근육발달이 뒤진 데다가 겁이 많은 마로는 여전히 자전거나 그네, 미끄럼틀로 노는 것이 서툽니다. 또 밤에는 아직 기저귀에 2-3차례나 쉬를 할 뿐 아니라 피곤하면 낮잠잘 때도 실수를 합니다. 주변의 걱정을 들으면 조금 불안해지기도 하지만 느린 것도 있고, 빠른 것도 있는 법이라 마음먹으려고 합니다. 이제부턴 주말마다 등산을 다녀볼까 생각중인데 그러면 도움이 좀 되겠죠?

어쨌든 아직까지 마로는 책을 보거나 블록을 쌓거나 그림그리며 노는 걸 더 좋아하며, 최근에는 퍼즐에 열광하여 16조각까지 혼자 맞출 줄 압니다. 숫자는 19까지 세고 읽을 줄 알며, 쓸 줄 아는 숫자는 0, 1, 2, 4, 7, 10, 11. 글자로는 엄마, 아빠, 송마로, 꽃, 나무, 자전거, 사자, 호랑이, 코끼리, 곰, 할머니 등을 확실하게 읽을 줄 알고, 놀이방에서 만들어준 50여장의 글자카드는 거의 다 맞춥니다. 그림솜씨도 제법 늘어 사람, 고양이, 돼지 등은 누구나 알아볼만 합니다. 놀이방에서 수업을 많이 한다고 불만을 가졌는데 이것 저것 해내는 걸 보면 기분이 좋으니 부모 마음이란 참 간사하네요.

엄마의 영향일까요? 고미 타로와 에릭 칼의 그림책은 모두 좋아하며, 비가 오는 날에, ㄱㄴㄷ요술책,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아빠!, 그건 내 조끼야를 좋아합니다. 물론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프뢰벨 뽀삐 시리즈, 작은거인 낱말그림책은 스테디셀러입니다. 책보다 노래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love you forever와 the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round도 빼놓을 수 없지요. 에, 또, 책이라기 보다는 장난감에 가까운 것으로 수수께끼 대저택, 우체부 아저씨와 비밀편지,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와 메이지 시리즈가 있습니다. 잠자리책으로는 Good Night Gorila, 잠자는 책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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