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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수경 지음 / 엘도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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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스님의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와 샀습니다.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요. 사실 수경 스님이 책 내시는 일은 없으신가 싶어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오체투지, 삼보일배 때 그야말로 길바닥을 법당으로 삼아 구도의 길을 가셨던 수경 스님에 대한 존경심을 늘 마음속에 품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받고 차례를 먼저 보면서 정말 좋았습니다. 기도에 대한 스님의 체험담부터 우리 모두를 위한 기도문 그리고 환경운동에 대한 스님의 마음까지... 늘 곁에 두고 오래오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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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 일류미네이션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지음, 김종호 옮김 / 엘도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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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을 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시"라는 단어를 되뇌었을 때 떠오르는 이름이 하나 있다. 랭보. 아르튀르 랭보.

뭔지 모를 끌림에 랭보의 시를 읽곤 했지만 그의 시를 읽다 보면 늘 책을 살포시 내려놓고 혼잣말을 하곤 했다.
“아, 천재 시인이여, 대체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십니까?”

그래서 이 책을 발견하고 무척 기뻤다.
해설이 있는 랭보의 시집! 랭보 전문가의 해설이 함께한 랭보의 시집이라니.
흡사 암호문 같은 시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이 내게 열렸으니, 책을 기다리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
시를 읽고, 해설을 읽고 다시 시를 읽는 것을 반복하며 시를 이해하고, 내 나름의 감상을 다시 정리한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려 했던 랭보의 이 시집을 읽다 보면, 랭보의 <일류미네이션>을 이해하면 세상 모든 시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여러분도 랭보가 창조해 놓은 시공간의 굴레에서 벗어난 꿈의 기록, 상징들의 숲을 거니는 색다른 경험을 꼭 한 번 해보시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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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 일류미네이션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지음, 김종호 옮김 / 엘도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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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졸업을 한지도 어느덧 조금의 세월이 지난 지금 학창시절 "시"라는 단어를 되내였을 때 떠오르는 이름이 하나 있는데 "랭보"가 바로 그 시인이다. 랭보의 시를 접한게 불문과를 다니면서 읽었던게 전부이지만 그 당시 새내기 신입생인 나에게는 시를 통해 감흥을 받았던 유일한 인물이 아니었나 싶다. 랭보의 시를 읽다 보면 늘 책을 살포시 내려놓고 혼잣말을 한다.
“아, 천재 시인이여, 대체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십니까?”

그래서 이 책을 발견하고 무척 기뻤다.
해설이 있는 랭보의 시집! 랭보 전문가의 해설이 함께한 랭보의 시집이라니.
흡사 암호문 같은 시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이 내게 열렸으니, 책을 기다리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
시를 읽고, 해설을 읽고 다시 시를 읽는 것을 반복하며 시를 이해하고, 내 나름의 감상을 다시 정리한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려 했던 랭보의 이 시집을 읽다 보면, 랭보의 <일류미네이션>을 이해하면 세상 모든 시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여러분도 랭보가 창조해 놓은 시공간의 굴레에서 벗어난 꿈의 기록, 상징들의 숲을 거니는 색다른 경험을 꼭 한 번 해보시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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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연 세상의 문학
김종호 지음 / 엘도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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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프루스트, 헤밍웨이, 카뮈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꿰뚫은 책이라는 소개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어느 쪽을 펼쳐 읽어도 무방하다. 각 꼭지별로 다른 문학 작품을 다루고 있으니 길지 않아 좋고, 내용은 충실했다.
나는 스탕달의 <적과 흑> 편을 참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그 부분을 대표로 이야기해보겠다.
나는 그동안 스탕달의 <적과 흑>은 제목만 들어왔고, 이 책을 통해 내용은 처음 접했는데 그동안 이 책을 왜 몰랐던가 싶게 재미있었다. 요즘 웹소설이나 드라마로 각색해도 조금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재미가 있고 문학적으로도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소설이었다.(문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히 느낀 것은 한 개인이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에 어디까지 맞설 수 있는지 보여주는 매우 재미있고 강렬한 소설이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적과 흑의 주인공 줄리앙과 레날 부인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질투의 힘과 자존심의 사수 등에 대해, 사랑할 때 누구나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학 작품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문학 작품도 접하고, 그 안에 담긴 사랑 이야기도 조목조목 들을 수 있으니 참으로 재미있고 알차다.
사랑하는 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사랑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그 사랑에 어떻게 대처할지 조금은 답이 보이지 않을까도 싶다. 이 책에는 온갖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 번쯤 읽어두고 내게 다가올 사랑, 그 사랑이 몰고 올 기쁨과 슬픔의 폭풍에 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랑을 시작할 어린 친구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사랑할 때 느낄 온갖 감정들과 사랑할 때 일어날 일들을 미리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으니까. 그것도 고전 문학 작품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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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있어요 - 임지이 그림 에세이
임지이 지음 / 빨간소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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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첫페이지를 읽었는데 나름 소소한 재미가 느껴졌다.이책을 통해서 글쓴이가 만화를 그리기 까지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었으며 다 읽고 나서는 책 제목처럼 정말로 글쓴이가 더 좋은 곳으로 나아가고 있는것이 느껴져 가슴 한켠이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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