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관해서는 저도 지식이 짧고 배우기는 했으나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란 좀... 어려운 부분이 많음에 좀 힘들었는데
이 책을 보니 아이도 스스로 책을 보고 비교도 하고 아~~~ 이사람은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이었구나...
아~ 이 그림이 이사람이 그렸던 거구나... 하며 아이도 참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책입니다.
모나리자 같은 경우도 그림은 많이 보았으나 누가 그린건지... 왜 그렇게 그렸는지 알지 못했던 저희 아들이
모나리자가 나온곳이 펼쳐지자 아~ 그림을 그린 사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사람이구나...
그리고 작품에 대한 설명이 쉽게 되어있어서 아이가 접하기 정말 딱 좋더라구요.
설명을 보면서 그림을 다시 한번 살펴 보고... 아~~~ 이러면서 감탄사가 자꾸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아직은 어려서 미술관을 데리고 다녀도 아이가 잘 이해 할지 몰라서 못 데리고 다녔는데
요책 한권으로 왠만한 그림은 다 이해하고 누구의 작품인지도 알게 되더라구요.
저도 아이와 같이 보면서 아~~~ 하며 새롭게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세계 명화도 그렇지만 한국명화도 때론 아이에게 설명할때 짧은 지식으로 알려주려니 참 힘들었는데
이 책에서 벽화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오니 아이나 저나 둘 다 너무 좋네요.
벽화 같은 경우는 아이가 꼭 한번 직접 보고 싶다고 이야기까지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작품을 한번에 다 볼 수 있다는 장점과 그렇다고 설명 부분이 아쉽다거나 하는 부분없이
정말 초등학생에게 정말 필요한 필수 책인것 같아요.
주위에 많이 권장하고 싶은 책이네요.
인물에 대한 설명과 각 명화마다 작품명, 년도, 크기등... 간략한 설명도 있고,
무엇보다도 많은 작품들을 이 책 한권으로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미술에 관해서는 정말 짧은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던 저에게는 아들과 함께 읽고, 보면서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동양화와 서양화의 차이점을 아이가 알게 되고, 인상파가 무엇인지... 추상화가 무엇인지... 여러가지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모습에 미술을 딱히 배우지 않은 아이지만 그래도 요 책으로 참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구나 하는
생각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어른들 같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아이들은 하나의 호기심으로 발동해서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하니까
이 책 한권으로 미술 공부 잘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론 부분에서 말이죠~~~~ 실기는 ㅎㅎㅎ
초등 학생에게 정말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