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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속마음 - 동화로 배우는 아이들의 진짜 심리
칼 L. 홀츠, 크리스티네 바이너 지음, 염정용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동화로 배우는 아이들의 심리를 알려주는 내 아이의 속마음...
처음엔 이제는 사춘기가 시작될 아들을 위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엄마가 되고자 신청하고 읽었는데
다른 책과 다른게 정말 동화의 예가 있어서 이해도 쉽고 천천히 읽어 내려가다 보니 너무 잊고 지냈던 모든 부분들이
하나 둘~ 생각이 나면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되었네요.
총 10번째의 동화로 나눠 지는데 각 동화마다 주제가 있어서 아이의 성향에 맞게 찾아 볼 수 도 있어 참 좋습니다.
저는 이 책을 한번 쭉~~~ 읽어보고 아이에게 해당하는 부분의 동화를 카피해서 아들에게 읽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있는 이 이야기는... 을 제가 살짝 읽어주고
아이들을 위한 질문에 나와있는 질문들을 하나 하나 물으며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허용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많이 보였습니다.
워낙에 자기 주장이 강하고 다른사람과의 타협이 많이 부족해서 늘 자기 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던 아이였거든요.
처음 이렇게 하였을때는 아이도 그냥 엄마와 책 읽고 이야기 나누는 정도라고 생각했었던것 같아요.
책의 제목을 보던 아들이 제가 한 말이 있습니다.
"엄마! 엄마가 이 책을 열심히 읽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아마 내 마음을 알게 될거예요."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들을 스쳐 지나쳤던 부분에 대해 많이 반성도 되었구요.
아이가 해당되지 않는 부분의 동화도 읽게하고 질문 던지고.... 물음에 답하고... 하면서
아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길어지게 되었구요.
아들은 엄마와 대화를 하면 속에 있던 답답한 모든 부분들이 조금은 해소 된다는 것을 느끼곤 제게 말을 자꾸 걸어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그러하듯 알면서도 아이의 모든 부분을 받아 들이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저는 이 책에 나와있는 "부모들을 위한 조언"을 머리 속에 담아 두려고 많이 노력 합니다.
많은 부분들을 다 숙지하고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다 해주지는 못하더라도 "부모들을 위한 조언"을 보다 보면 오늘 하루 내 아이에게
어떻게 해 줄것인가를 참고로 하게 되니 제 맘도 조금 편안해 지고 화를 내야할 부분에서도 아이의 마음에 상처 주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며 서로 통하는 길을 열어 주는 것 같더라구요.
체크 포인트 부분에서 특히 단순하게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을 자세하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많이 자녀와의 갈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리라 봅니다.
요책~ 추천합니다.
아들과의 대화의 문을 통해 아이의 속 마음을 이해해 주는 넓은 마음을 가진 대한민국의 엄마가 되기 위해 화이팅 입니다.
저는 참고로 아들 친구 3명과 함께 독서 지도를 하기로 엄마들 끼리 뭉쳤거든요.
그때, 이 책에 나와있는 동화 한편씩 복사해서 아이들과 이야기 주제를 삼으려고 합니다.
저 뿐 아니라 다른 엄마들에게도 아이의 마음 이해 하기 프로젝트 추진<?>구요. 너무 거창했나요? ㅎㅎㅎ
건강한 친구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요.
참으로 많이 도움이 되는 책이였습니다.
혹시, 지금 망설이시는 분 계시다면 도전해 보세요. 쉽지는 않지만 모르는 것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