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 - 경력 1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미국 간호사(RN, NP) 10명의 리얼 성공스토리
고세라 외 지음 / 라온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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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무석서현이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경력 1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미국 간호사 10명의 리얼 성공스토리

 

사실 우리나라에서 간호사란 직업은 극한의 직업이다.

전국에 수많은 간호과가 있고 매년 많은 간호사가 배출되지만 간호사 면허를 따고

일하지 않고 있는 분들이 정말 많다.

대부분이 여성이 많기에 결혼과 동시 육아로 인해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어느 직업이던 보람되고 소중하지 않은 직업이 없겠지만 간호사는 병원에서

의사와 환자사이의 중간역할과 환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호하고 대해주는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직업인 것 같다.

요즘 MZ세대 간호사들은 입학과 동시에 해외 간호사를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 처우도 좋고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막연한 동경과 해외로 가겠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다면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된다.


 

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라는 책제목에서 미국의 간호사가 궁금해졌다.

우리나라 간호사와 무엇이 다르고 어떠한 일을 하며 어떠한 과정을 통해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할 수 있는지 기대되었다.

이 책 속에는 미국 간호사 준비부터 영어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10명의 미국 간호사들의 실제 경험과 생생한 조언과 비법을 알려준다.

세계 어디서든 어느곳에서든 쉽게 얻는 결과는 없으리라.

이 책을 읽는내내 죽을만큼 힘든 고통을 이겨내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간 미국 간호사의

헌신과 노력에 눈물이 날 정도였다.

밤잠을 설치고 남들보다 두배, 세배 노력하고 인내했던 수많은 시간들이 지금의 미국

간호사로서 빛날 수 있게 해 주었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속에 소개된 10명의 미국 간호사들 중 가장 인상깊었던 분은 비전공자로서 34살에

미국에서 남자 간호사가 된 분이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결혼 후 아내와 미국 여행을 갔다 지인집에 방문하게되어,

우연히 인생의 방향이 바뀐 경우이다.

인생은 이처럼 생각하고 계획했던 것과 달리 우연히 운명처럼 바뀌기도 하는 것 같다.

그분에게 있어 간호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진로 이상의 의미로 아프셨던 어머니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아들로서의 회한과 누군가의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삶의 방식

이였다고 한다.

늦게 시작했지만 전문간호사로, 교수로서 생계를 유지하고 영주권을 얻기 위해 시작한

간호사라는 직업이 생존수단을 넘어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개인적 성장, 사회에 기여

하며 보람도 느끼게 되었다는 점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꿈꾸고, 도전하라.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해낼 수 있다.”

이 문구가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뇌리에 계속 멤돌고 있다.

 

어떠한 분야이든, 어떠한 직업이든 값지고 소중하다.

언어 소통이 힘든 새로운 나라에서 제목처럼 간호사로 살아남은 수많은 분들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또한 미국 간호사를 꿈구는 많은 젊은 세대들이 이 책에 소개된 선배 간호사의

실제 경험과 체험을 통해 꿈을 꾸는데 그치지않고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기를 바란다.

꿈을 꾸기 시작했다면 현실로 이루어지는데는 얼마 남지 않을 것이다.

그 길로 가는 수고스러움과 노력이 현실로 데려다 주리라 믿는다.

이 책속 선배들의 모든 것들이 그 길로 가는데 많은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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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관해 - 암 진단 후 10년, 병원 밖에서 암을 이겨낸 자기 치유 일지
상처받은 치유자 토마스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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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무석서현의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암 진단 후 10,

병원 밖에서 암을 이겨낸 자기치유 일지

 

세상에 많은 질병들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공포스러운 대상이 암일 것이다.

암선고를 받게 되면 처음 인정하지 않는다고들 한다.

왜 내게,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이런 병이 나한테 온건지 원망하고 좌절하게 된다.

정기검진에서 무언가 이상반응이 나오거나 종양의 발견등으로 조직검사를 하게 되면

그 결과가 나오는 1주일이란 기간은 정말 피를 말리는 기다림, 초조함, 불안감으로

잠못이루게 된다.

아프기 전에 건강관리를 하면야 정말 좋겠지만 우리는 아프지않고 젊은시기에

나쁜습관과 방치된 몸을 아프고나서야 깨닫고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암이란게 한순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이 아니라 오랜기간동안의 습관과

여러 가지 요인으로 발병되는것이기에 오래된 식습관과 생활습관등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 책은 49세의 나이에 반짇고리형 위암을 진단받고 수술과 항암요법이 아닌

영양, 생활 습관의 변화 속에서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길을 선택한 이동훈 선생님의

실경험을 담은 내용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실제 암을 겪고 이겨내신 분의 경험이 담겨져 있기에 일반인들에겐 감동을, 환자에겐

자기관리의 팁을 주는 지침서, 의료인들에겐 좋은 참고서, 의과학자들에겐 발상의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린 병을 이겨낸 민간요법을 주변에서 흔히들 듣거나 보게된다.

암말기 환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런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경험한다.

하지만 이 책은 흔한 민간요법이 아니다.

본인의 극복 체험기와 오랜기간 꾸준히 노력한 공부와 연구를 치료의 지혜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다.

 

암이라는 공포와 두려운 현실 앞에서 강인한 멘탈로 단식, 식이요법, 명상, 심리치유

등을 통해 병과의 싸움을 단순히 암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삶의 본질을 되찾는 여정으로

풀어낸 정말 감동적인 내용이다.

암이라는 큰 질병이 생기기까지 되돌아보면 많은 전조증상이 있다.

평상시 흔히 생겼던 작고 소소한 염증반응, 피로감, 스트레스, 요통, 불면증등이 있다.

쉽게 넘겨왔던 작은 습관들이 언제인가 암으로 발병하는 것이다.

암을 받아들이고 수술을 거부한채 자연관해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때론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과연 나라면 어찌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암은 자연이 보내는 최후의 메시지이고, 건강에 주의하라는 마지막 경고라고 생각해야한다.

히포크라테스는 어떤 사람이 병에 거렸는지 아는 것보다 어떤 종류의 사람이 병에 걸리는지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마음과 몸이 자연과의 조화를 깨고 파괴적인 습관들을 고집하고 즐겨왔기 때문이다.

자연이 우리 몸에 전하려는 메시지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결국 마음과 몸이 균형을 깨는 습관이 몸에 배고 치명적인 순간에 암은 찾아온다.

-책 내용중-

 

암이란건 우리가 어떤 잘못을 해서도 아니고 유전적으로 생기는 절대적인 병도 아니다.

건강에 주의하라고 하는 마지막 경고라는게 마음에 와닿는다.

그 주의를 듣는 순간 우리는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이겨내야한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말이다.

이 책 속에 담겨진 체험과 경험들, 소개되었는 몸에 좋은 수많은 먹거리들, 운동, 습관, 명상

등이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마지막 경고에 앞서 내몸을 이겨내기위한 마지막 몸부림으로 강인하게 실천해야한다.

3년간의 자기 치유를 통한 표준치료 없이 통합의학적 치료를 통해 자연 관해를 이루어 낸

선생님의 실제 치유과정은 많은 암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

또한 일반이나 의료인들에게도 중요한 참고와 자극제가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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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나라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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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무석서현이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큰아이가 초등 고학년이였던 시절 우연히 도서관에서 아몬드 라는 책을 대여했었다.

처음 아몬드 책을 읽고난 후의 그 감정을 무어라 표현하기 어렵지만

아이는 물론 또래 아이친구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돌아가며 서평을 써보고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처음 손원평 작가를 알게되었다.

왠지 다른 청소년 책들과 달리 다른 시선과 사회속 차별등을 새로운 시선과 감성으로

표현했던 책이여서 아이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 작가의 새로운 책 젊음의 나라는 그시절 아이들과의 추억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고

손원평 작가를 다시 만나는 설레임과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우리는 어릴적 공상과학영화나 만화속에서 날라다니는 택시, 운전자 없이 알아서 가는 자동차, 직접 가지않고 기계를 통해 주문을 하고 기계로 일상생활을 하는 장면들을 보았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그 만화속, 영화속 장면들이 현실이 되어 이제는 핸드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서 터치 하나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시절 상상하고 꿈꿔왔던 모든 것들이 현실이 될거라 생각지 못했지만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지금 이순간은 잠시 뒤 과거가 되고 상상하는 미래는 현재가 된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상은 그보다 앞선 과거의 관점에서는 늘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빛바랜 사진 속에 담긴 오랜 추억의 풍경들조차 그이전 세대에겐 마법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책 내용중-]

 

젊음의 나라는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요즘 우리 사회는 인구의 노령화가 심해지고 있고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청년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절대다수의 노령인구, 소수의 청년층 이 두계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책에선 재력이 넘치는 세계의 기업가나 셀럽들이 젊은이들의 특급대우를 받으며 남태평양의 시카모어 섬에서 지내고, 한국의 대부분의 노인들이 지내는 유카시엘에서 운영하는 수용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들, 이 유카시엘은 유닛A부터 유닛F까지 등급이 매겨져 있다.

청년들은 이 시설에서 노인을 위한 노인에 의한 사회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처음엔 마치 공상과학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낯설음과 일기형식의 내용이 새롭기도 했다.

과연 작가는 우리에게 어떠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천천히 읽어나갔다. 사람은 늙고 나이가 들어 언젠가는 죽는다. 영원한 삶이 없는것처럼 얼마만큼 살다가 가겠다는 정해진 규정도 없다. 고령화가 극단으로 치달아 현재의 존엄사, 안락사라 불리는 선택사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개인의 자율과 존엄을 보장하는것같지만 사회적 효율과 비용 절감을 위해 설계된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 책또한 아몬드처럼 불편하고 어려운 구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한다.

한때는 젊은이였고 이제는 얼마지나지않아 노인이 될 것이다.

어린이였던 아이들은 젊은이가 되고 노인과 젊은이가 동시대에 살아가야한다.

갈수록 일자리는 줄어들고 젊은이들이 살아갈 미래도 불확실하다.

노인인구는 늘어나고 젊은이들이 짊어질 부담감은 갈수록 커져만 간다.

우리에게 다가올 불안정, 기계화 되는 사회, 가족과 세대간의 갈등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는 우리들의 몫일 것이다.

 

[이 이야기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어딘가 꼭 존재해야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이야기가 당신의 이야기가 되지 않기를, 동시에 반드시 당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 -책내용중-]

 

아몬드만큼 기대감과 설레임을 갖고 만나게 된 [젊음의 나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 나를 돌아보고 부모를 돌아보고, 아이들을 돌아보게 한 책이였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고민해보고 앞으로도 고민하고 함께 해야할 내용이다. 작가의 하루하루 기록한 일기가 가족, 세대,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색다르고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바로보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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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멈추기 전에 - 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학자의 뇌졸중을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이승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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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무석서현이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학자의

뇌졸중을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앞으로 당신의 인생에 뇌졸중은 없습니다

방치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심장 리듬을 되찾고

4가지 단계별 전략으로 백년 가는 뇌를 만들어라.

 

뇌졸중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한 뇌 조직의 파괴로 신체 기능의 일부 혹은 전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질병에 대한 위험성과 공포,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중 암, 치매, 뇌졸중은 살면서 공포의 대상이자 걸리고 싶지 않은 대상이다.

평균수명이 높아지고 의학이 발전되면서 많은 질병들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거나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중 뇌졸중에 대한 공포가 가장 큰듯하다.

뇌졸중이란게 평상시 무증상에서 시작되고 무증상상태에선 미리 예방하기 위한 노력등을

한다는게 쉽지않다.

뇌졸중을 예방하기위해선 뇌졸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서 생기게되는지, 뇌졸중이 생기면 우리 몸에 어떠한 상태가 되어 어려움을 겪게 되는지 제대로 알아야할 것이다.

 

3년 전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운동을 나가셨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셔서 수술을 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머나먼 길을 떠나셨다.

평상시 연세에 비해 근력운동도 열심히 하셨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시시면서 고혈압등 질병관리도 하셨었기에 갑작스런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정말 어려웠다.

다만 아버지께서 못하셨던 것이 평상시 느끼셨던 어지러움등의 증상을 주의깊게 생각지않고 가볍게 스쳐 지나갔던것이였다. 그 어지러움의 증상이 뇌졸중의 초기 증상이였다.

평상시 건강관리를 한다고 했지만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어지러움증이 나이들어 생기는 가벼운 증상이라 넘겼던게 큰 잘못이였던 것 같다.

어떤일이든 지나간 상황이나 더욱이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뒤엔 아쉬움과 후회가 많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뇌졸중이 얼마나 무서운 질병이며 뇌졸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이 책의 도입부에서 교수님이 이야기 하시는게 마음에 너무 와닿았다.

뇌졸중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이 질환처럼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환도 드물다고 나는 단언할 수 있다. 평소에 아주 조금의 노력을 기울이면 장년기, 노년기의 뇌졸중은 거의 100% 예방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렇게 쉽게 예방 가능하도록 하려면 뇌졸중을 제대로 아는 것이 먼저다.

이처럼 뇌졸중을 쉽게 예방할 수 있다면 일상 속 뇌졸중 예방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뇌졸중은 어느날 갑자기 한번에 생기는게 아닌 것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평상시 오랜 습관이 쌓이고 시간이 흘러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 수년에 걸쳐 생기게 되어 뇌졸중으로 나타난다.

일상 속에서 작은 수고스러움을 시작으로 생활습관이 모여 뇌졸중을 막을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작은 수고스러움을 기쁜 마음으로 시작해야한다.

 

처음 아버지의 갑작스런 뇌졸중이 어느 날 갑자기 생긴것처럼 느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평상시 인지하지 못했던 위험 요인이 오랫동안 작용하면서 서서히 시작되었고 우리가 모른채 진행되었고 갑작스런 결과처럼 나타난것이였다.

암이나 치매등 퇴행성 질환은 위험 요인을 통제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뇌졸중은 위험요인에 따른 단계별 상황에 대처할 방법이 있기에 예방이 쉽다고 한것같다.

 

이 책은 잘못된 습관의 누적과 만성질환의 방치에서 벗어나는 가장 확실한 뇌 건강 실천법이 0~3단계의 단계별 맞춤 예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뇌졸중 원인 요인의 정의와 진단, 대처법이 수록되어 있고 치료 관리까지 나와있다.

평상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습관을 들여야하며 단계별 예방, 치료방법과 진단을 위한 검사를 시기와 종류등이 상세히 나와있어 예방 계획을 세우기 좋다.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면 정말 다행이다.

일상의 수고스러움으로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 그 수고스러움은 큰 기쁨이고 희망일 것이다. 큰일을 겪어보았기에 그 슬픔의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다.

사랑하는 가족과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 책에 소개된 단계별 예방법을 잘 기억하고 일상 속에서 수고스러움으로 실천에 옮겨야겠다.

많은 분들이 그런 작은 수고스러움으로 큰 행복을 유지하고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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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건강 지식 - 죽을 때까지 평생의 무기가 되는 74가지 예방의학 지침과 습관
모리 유마 지음, 박선정 옮김 / 루미너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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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무석서현이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죽을 때까지 평생의 무기가 되는

74가지 예방의학 지침과 습관

마흔을 넘기면 누구라도 병에 걸릴 수 있다!”


 

이 책은 일본 최고의 산업의이자 내과의, 고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응급 현장에서

근무한 의사가 병원 현장에 있으면서 수많은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면서 올바른

의료 정보 전달을 통감하게 되면서 응급실에 오지 않게 도울 방법을 모색하며

식사, 운동, 생활습관 등 현재의 생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의 나와

주위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필수 건강, 의학 지식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평균수명,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생활,식습관에 관심이 많아졌다.

침대에 누워서 지내면서 오래사는것보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본인 스스로 움직이며

생활하는 노년의 삶을 위해 젊은 시절부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되돌아보면 40이 되기 전까지는 아픈것도, 몸에 이상이 있는것도 모른채 그냥 바쁘게

살아온 것 같다. 아이들 육아에 힘을 쏟기도 했고 표면적으로 아픈게 느껴지지 않았기에

건강관련해서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던 것이다.

40이 되면서 처음으로 종합건강검진을 하게 되었고 아이들도 어느정도 자라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치않게 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40을 기준으로 몸의 이곳저곳이 아픈 신호를 보냈고 검진 결과에서도 하나씩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통증이 없었고 이상 반응도 없었기에 질병이 있다는걸 인지하지도 못했는데

대부분의 중병은 무증상에서 시작된다는 이 책속의 말처럼 아무런 증상없이 검진 결과에서

이상반응이 나왔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하는것처럼 40이라는 나이를 기준으로 우리가 알아야할

74가지 예방의학 지식과 습관이 이 책속에 담겨져 있다.

 

 

예방의학은 병에 걸릴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병을 조기에 발견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지식이다. 이런 지식을 미리 알고 실천한다면 병에 걸릴 위험을 줄이고 병에 걸린다 해도

조기에 발견해 제대로 된 치료를 통해 잘 이겨내어 다시 건강한 삶을 살게 해 줄 것이다.

가장 좋은건 병에 걸리기 전에 우리몸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 지식과 관리법을 알고 있는게 정말 좋을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리고 난 후 후회를 한다. 진작에 몸관리를 할 것을, 미리미리 검진을

받을걸 하는 후회를 해도 이미 병이 들고나면 되돌릴수가 없다.

 

예방의학이란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하는 의학의 한 분야를 말한다.

건강수명이란 세계보건기구에서 2000년에 발표한 용어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생활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한다.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치매 등으로 누워지내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기간을 뺀 수치로 계산하는데, 건강수명이 길면 길수록 수명의 질이 높다. 병상에 눕지 않고 타인의 도움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일 것이다. 그러기 위한 평상시 생활 습관, 식습관, 정신건강, 우리가 필수 알아야 할 건강 검진 수치등이 표와 자세한 설명으로 되어 있어서 한번 두고 마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곁에 두면서

계속 펼쳐보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건강관리 책인 것 같다.

 

우리는 오래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병상에 누워서 움직이지 못한채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스스로 나의 의지로 몸을 움직이고 건강한 정신상태를 유지하며 건강히 오래살기를

모든 사람들은 원할 것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건강관련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모든 책들은 이야기 한다. 생활습관, 식생활, 운동(걷기, 러닝, 근력운동등),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취미활동하기, 노년에 홀로 있지말고 더불어 함께 주변 이웃, 친구와 어울리기등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이지만 실천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 내용들이다.

이 책이 그 수많은 책들과 차별화되는건 우리가 40이 넘어 챙겨야 할 건강관리, 생활습관등이

수치와 실천법등이 아주 쉽게 설명되어있다.

여러권의 책을 찾아봐야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그냥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하다.

40이란 나이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때이다. 본인의 몸도 체크하고 부모도 돌아봐야할 나이이다. 아이들을 케어하던 부모를 돌보던 가장 먼저인건 내 몸 상태가 좋아야한다.

내몸이 아프면 그 누구도 케어하기 어렵다. 내몸을 살피고 건강하게 유지해서 주위도 돌아볼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만들어야할 것이다.

다른 사람 도움없이 건강히 지낼 수 있는 건강수명을 위해 현재, 바로 지금 시작해야한다.

이 책의 예방의학 건강지식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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