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슈퍼맨?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38
최형미 지음, 주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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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반갑게 보게 되고 공감도 가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인데 이번에 보게 되는 내용은

어린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 초능력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초능력자가 되는 법 이라는 책을 가지게 된

주인공 병호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엄마 아빠가 어렵게 얻은 아들인 병호는

모든게 느리고 이해도 잘 못하고

생각은 많지만 말로 잘 표현도 못하는 아이인데요

어느날 같은 반에 지후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오게 됩니다.

반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는 지후랑 병호도 친해지고 싶은데

말로 표현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엄마를 따라가게 된 풍물시장에서

뭐든 파는 가게를 발견하고 거기서 [초능력자가 되는 법] 이라는

책을 보게 되는데

병호의 눈에는 신기한 내용뿐이네요

책 내용을 따라 일과 계획표를 세우고 곱셈구구도 외우고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초능력이 생겼다고 모든 점에서 자신이 생긴 병호는

수학경시대회에서도 상을 받게 되고

아이들도 새롭게 보게 되네요

그런데 병호 아빠가 우연히 [초능력자가 되는 법] 책을 보고는

당신도 어릴때 보던 책인데 모두 거짓말이라고 하네요

그 말에 병호는 잠시 충격을 받지만

스스로 이겨내고 당당한 어린이로 지후랑 친해집니다.

자신있게 활짝 웃는 병호모습이 대견하네요.

만화 주인공처럼 어릴때 누구나 한번쯤은

신기한 능력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

주인공 병호처럼 스스로 자신을 가지고 하나씩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초능력 못지않은 자신감이 생기고 실력도

저절로 쌓이게 될 것 같습니다.

매일 조금씩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변한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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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있는 글 읽기 신통방통 국어 8
박현숙 지음, 홍찬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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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의 아이들처럼 집의 아이도 책을 많이 좋아하고


 

틈만 나면 열심히 책을 읽곤 합니다.


 

학습만화를 가장 좋아하는데


 

글자가 많은 책들은 아직은 힘들게 생각하네요


 

책을 많이 보는 것 같은데


 

책을 다 읽고 내용을 물어보면


 

제대로 이야기를 못 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제대로 책 읽는 것을 모르고


 

재미위주로 건성건성 읽어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도깨비 나라에서 인간세계로 온 도깨비 왕자와 함께


 

재미있는 느낌이 있는 책 읽기를 하게 됩니다.


 

도깨비 나라의 왕자인 명이 실타래처럼 고무줄처럼 길고 길어


 

해가 달이 되고 별이 달이 되는 날까지 살 아이 즉 줄여서 명달이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인간세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인간세계에서 만나게 된 여자아이 아름이와


 

서점에서 만나게 된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면서


 

나름대로 책 읽기를 하게 되네요.


 

전래동화는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어떻게 다른 결말을 맞이하는지,


 

창작동화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나의 경험을 비교하면서


 

읽으면 더 이해가 잘 되고,


 

동시는 단어가 가진 의미를 이해하고 시간과 공간을 상상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배우게 됩니다.


 

독서량에만 집착하여 빨리 많은 책을 보기보다는


 

한 권을 봐도 제대로 느낌을 받으면서


 

읽기의 중요성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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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유나이티드 1 - 정읍 소년들의 거침없는 드리블
윤태호 그림, 김명철 스토리 / 웅진주니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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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게 된 축구 만화인

[리더스 유나이티드 1] 반갑게 보게 되는 책입니다.

실제 전북 정읍의 축구 소년들에 관한 이야기를

작가가 만화로 친숙하게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인구 13만의 작은 도시인 전라북도 정읍에

이딜 가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친구들이

어느날 카센터 사장이자 축구부 감돌이 되는 아저씨와 함께

축구를 통해서 평소 기가 죽어있고 말이 없던 아이들이

축구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면서 축구의 재미를

느끼고 처음에는 기본기도 없던 보잘것 없던 팀이었는데

감독님 이하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노력하고

분발한 덕분에 마침내 중요한 시합에서

연장 후반에 역적골을 터뜨리네요.

한때는 어릴때 사고뭉치였다던 감독님이

자기의 사비를 털어서 만들어진 정읍 리더스 유나이티드 팀인데

중학교 2학년으로 동네에서 구제불능으로 불리는

한편으로는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방활하고 있던 이현수를 비롯해

또래 친구들이 모여서 열심히 연습하고

지면 다시 일어서고

힘들때는 서로 의지하면서

마치 축구 자체가 개인기도 중요하지만

팀플레이가 중요한 운동이듯이

서로 합십하여

작은 기적을 이루어냅니다.

자기 앞으로 공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말고

공을 향해 뛰어가고 동료에게 패스를 하고

서로 합심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비록 힘든 상황에서 오랜 방황을 하기도 하지만

축구를 통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달리고 뛰는 선수들의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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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 1
고은 지음 / 대원정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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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작가인

고은의 [수미산] 차분히 읽게 되는 책입니다.

전체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끝까지 읽게 만드는 책입니다.

수미산은 인도 북동부를 가로지르고 있는 히말라야 산맥

중앙부에 마치 그 산맥 전체를 사열하는 것처럼 서 있는

산이라고 하는데

저자는 수미산은 히말라야를 본뜬 허구 속의 산이요

상상속의 산이라고 하면서

우리들의 가시적인 육안으로는 절대로 확인 할 수 없는

산이라도 합니다.

그 수미산의 시공간적 확대된 기점이 서해안의 작은 무인도인

무욕도가 나오고 무욕도의 도량은 파도소리와 바다 냄새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하네요.

무욕도의 수행자들은 일정한 경지를 얻은 뒤의 자유로서 또는

업보로써 저마다의 포부를 실현하게 되는데

갈등으로부터의 단순한 도피가 아니라

그 스스로 선택한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고정된 주인공이 없이

여러 등장 인물들이 하나하나 각가지 시련과 고통, 환희로

뒤범벅이 된 구도의 길을 걸어서

수미산 밑에 모일 때에만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무욕도의 한 어줍잖은 무사승이

나에게도 섬길만한 좋은 스승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속에

어느날 꿈을 꾸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여러 인물들이 용맹정진을 계속한 무욕도가 없어지는 대신

윤회 자체를 일상의 정징 도량으로 삼고 그 윤회의

발전에 의해서 도달하게 수미산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구도자의 궁극일 것 같습니다.

마침내 색계 육계가 다 없어지고 수미산 전체가 무너지면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고

무너뜨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계속 물어보게 되네요.

고은 작가의 작품들은 언제 읽어도

마음에 남는 무엇이 느껴지는 작품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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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러기 불도깨비 (책 + DVD 1장) 애니메이션 달팽이 과학동화 1
보리 지음, 마장박 스튜디오 그림 / 보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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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캐릭터 그림으로 시작되는 [잠꾸러기 불도깨비]

반갑게 읽게 되는 책입니ㅏㄷ.

먼 옛날 해나라에 살던 증조할아버지 불도깨비부터

지구에서 깨어난 아기 불도깨비까지

시대에 따라 재미있게 형상화한 불도깨비 식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먼 옛날 해나라에 불도깨비가 살았는데

한번 잠들면 깨어날 줄 몰랐다고 하네요.

잠시 눈을 떠보니 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네요.

다시 잠이 들고 불도깨비가 자는 동안 땅이 갈라지고

불도깨비는 바닷속으로 깊이 가라앉게되네요.

땅이 불쑥 솟아올르게 되자

불도깨비는 높은 산위에서 일어납니다.

주위에 나무, 풀들이 많이 있네요.

불도깨비가 풀숲을 만지가 불이 나서 타 버리네요.

다시 잠이 들었는데

화산 폭발과 함께 멀리 퍼져 나가네요.

화산재를 보고 공룡들이 놀라서 달아나기도 합니다.

다시 잠을 자고 일어나니

원시인들이 동굴속에서 불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 이후 사람들속에서 등잔불이 되기도 하고

아궁이 속에서 음식을 익혀주기도 하네요.

물론 한번씩 숲을 태우기도 합니다.

불도깨비가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나 여기 있어 하면

사람들은 불이야 하고서 놀래기도 합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생활에 꼭 필요한 불에 대해서

불의 유래부터 재미있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읽다보면 어느새 불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불이 필요한 존재이지만 항상 조심해야하 존재라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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