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유나이티드 1 - 정읍 소년들의 거침없는 드리블
윤태호 그림, 김명철 스토리 / 웅진주니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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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게 된 축구 만화인

[리더스 유나이티드 1] 반갑게 보게 되는 책입니다.

실제 전북 정읍의 축구 소년들에 관한 이야기를

작가가 만화로 친숙하게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인구 13만의 작은 도시인 전라북도 정읍에

이딜 가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친구들이

어느날 카센터 사장이자 축구부 감돌이 되는 아저씨와 함께

축구를 통해서 평소 기가 죽어있고 말이 없던 아이들이

축구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면서 축구의 재미를

느끼고 처음에는 기본기도 없던 보잘것 없던 팀이었는데

감독님 이하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노력하고

분발한 덕분에 마침내 중요한 시합에서

연장 후반에 역적골을 터뜨리네요.

한때는 어릴때 사고뭉치였다던 감독님이

자기의 사비를 털어서 만들어진 정읍 리더스 유나이티드 팀인데

중학교 2학년으로 동네에서 구제불능으로 불리는

한편으로는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방활하고 있던 이현수를 비롯해

또래 친구들이 모여서 열심히 연습하고

지면 다시 일어서고

힘들때는 서로 의지하면서

마치 축구 자체가 개인기도 중요하지만

팀플레이가 중요한 운동이듯이

서로 합십하여

작은 기적을 이루어냅니다.

자기 앞으로 공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말고

공을 향해 뛰어가고 동료에게 패스를 하고

서로 합심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비록 힘든 상황에서 오랜 방황을 하기도 하지만

축구를 통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달리고 뛰는 선수들의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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