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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게 나이 드는 법 - 일상에 유쾌하고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는 32가지 노년의 지혜
버나드 오티스 지음, 박선령 옮김 / 검둥소 / 2020년 2월
평점 :
품위 있게 나이 드는 법
버나드 오티스
박선림
검둥소
버나드 오티스
식품 서비스 시설 기획자, 마케팅 관리자, 영업컨설턴트, 강연자, 작가, 지여사회 리더 등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65년간 일하면서 ITT코퍼레이션, 휴렛 팩커드, 바클리즈 은행, 뉴욕의 티파니 같은 기업들을 돕는 데 중요하 ㄴ역할을 했고 디즈니랜드, 유명 병원, 대학, 레스토랑 드의 식품 서비스 시설을 설걔하고 건설하는 일에도 관여했다. 숙련된 호스피스 간병인이기도 한 그는 불치병에 걸린 환자의 가족들을 돕거나 다른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한다. 그느 또 유명한 가정 간병 단체인 라이프라인 컴패니언 서비스의 컨설턴트로도 일한다.
2012년 10월 부인 안나가 사망한 뒤로는 페어윈드(캘리포니에에 있는 웨스트힐 양로원)로 거처를 옮겨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도우면서 자신의 다른 활동들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첫 번째 책 [금귤을 팔아서 얻은 수익]은 큰 성공을 거뒸고, 이책의 부록 격인 [인생에 관한 시집]도 썼다.
'품위 있게 나이드는 법' 제목이 참 마음에 들어요 ㅎㅎ
우선 사전에서 찾아봤어요. 품위가 뭘까?
품위는 여러가지 뜻이 있더라구요. 직품(職品)과 직위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하내요. 그리고 또 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이라는 뜻이 있고 또 다른 뜻으로 사물이 지닌 고상하고 격이 높은 인상이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음... 멋있는 ㅎㅎ 사물이 지닌 고상하고 격이 높은 인상 ㅎㅎ
그냥 알고 있던 뜻하고는 정말 다른 품위를 가지고 있는 뜻이였어요 ㅎㅎ
일상에서 유쾌하고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는 32가지 노년의 지혜 품위 있게 나이드는 법에 대해서 차례를 살펴보려고요 ~~
머리말 같은 헌사와 자기소개가 눈에 들어오내요~
그리고 각 각의 글의 순서를 봐도 왠지 알듯한 말듯한 ㅎㅎ
알고 있기에 '그래~~ 이렇게 해야해~~'라고 생각이 드는 글도 있더라구요.
차례를 보면 32가지의 품위를 지키는 방법이 있어요 ㅎㅎ
차례만 봐도 느낌이 오는데 ㅎㅎ 힘들듯 해요.
전설에게 바치는 마지막 글로 마무리가 되내요 ㅎㅎ
머리말 같은 헌사의 마지막 부분에 부인에 대해서 이렇게 글을 남겼내요.
비석에 새겨진 글이라고 합니다~~
안나도 멋지게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고..... 남아 있는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기억해주니
서로가 서로에게 고맙고 감사한 일인것 같내요.
나이와 상관없이 부탁하고 싶은 글이라고 해요.
9가지 정도의 글인데 정말 저도 누군가에게 할수 있는 말들인데 정말 나는 그렇게 하고 있는지 할수 있는지 ㅎㅎ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ㅎㅎ
설교를 하지 않고 가르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ㅎㅎ
버나드 오티스는 디트로이트의 정통파 유대교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그리고 85세 먹은 사람치고 유머감각이 특이하다는 소개를 해요. ㅎㅎ
건축가가 꿈이었지만 눈이 나쁜 탓으로 13살때 포기하고 유명한 기술학교에 들어갔다고 하내요.
첫번째 지혜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하라~~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할수 있을지 ㅋㅋ 똑같이 대하라는 것이 첫번째 지혜인것 보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ㅎㅎ
두번째 지혜
죽음을 이해하면 삶의 여정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죽음......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지요....
젊었을때는 잘 느끼지 못하는데 어느 순간이 지나면서 정말 엄청나게 빠르게 실감하는것 같아요.
누구에게든 원하는 걸 얻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다. 문제는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 마트 트웨인
ㅎㅎ 맞는 말이죠~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죽음과 그것이 우리 삶에서 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해요. 죽음은 실재하는 것이므로 얼마든지 말해도 괜찮은 단어이고 죽음이 우리 삶의 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지 이해하면 그 여정이 휠씬 더 행복해 질수 있다고 해요.
삶을 여행하는 동안 매일같이 행복한 경험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래요.
솔직하게 말해서 아이가 죽음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면 좀 놀라긴 해요.
7살때부터 죽음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이고 걱정을 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도 고민이었고
그런 생각을 한다는것 자체만으로 걱정이 되었거든요.
막연하게 나쁘다고 할수도 없고 좋다고 할수도 없고 설명하기 좀 힘들었거든요.
종교라도 있었다면 종교로 설명이 좀 쉬웠을것 같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죽음이란 단어에 대한 궁금증은 좀 줄어든것 같아요.
세번째 지혜
건강하자, 우리가 직업에서 은퇴했지 삶에서 은퇴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정말 공감 백퍼~~!!ㅎ
건강해야 나이들어서도 덜 서럽고 하고 싶은것도 할수 있는 ㅎㅎ
세번째 지혜는 너무나도 공감하면서 중요한 지혜더라구요.ㅎ
네번째 지혜
시간은 쏜살같이 흐른다. 그러니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바로 이순간'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죠?
지금 이순간이 정말 좋내요... 편안한 시간에 옆에서 아이가 재잘재잘 수다떨고 그 모습이 마냥 사랑스럽고 ㅎㅎ 이순간이 최고의 순간이내요 ㅎㅎ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가는데 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의 의미로 시간을 쓰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것이 어떤 분야의 시간이든간에....
다섯번째 지혜
인생은 여행이다. 여정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미리 준비한다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살아가자! 계획을 세우자! 멋지게 나이들자! 잘 살자! ㅎㅎ
몸이 망가질 때 까지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았다면 이렇게 하든데 더 도움이 될듯 하다고 해요 ㅎㅎ
살아가자! 갑자기 밀려오는 끔찍한 후회와 맞서 싸우려면 ㅎㅎ 살아야 하죠~~ 풍요롭고 충만한 삶 최대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때로는 장애물이 나타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데 그것들에 맞서 자신의 삶을 최대한으로 가치있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해요.
계획을 세우자! ㅎㅎ 계획 계획은 정말 많이 세우는데 이런 계획인줄은 ㅎㅎ
여러가지 계획들 중에서 이런계획들은 솔직하게 말해서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이여서 좀 심각했어요 ㅎㅎ 나름....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미국,대만,오스트리아등 여러 나라에서는 법제화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법제화되어 있지 않고 말기 암 환자에 대해서만 적용이 된다고 하내요.
삶을 마감하는데 결정을 해야 할때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삶의 질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해요.
의료비도 미리 준비를 해야 겠어요. 나중에 남겨질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게..(보험을 든든하게? ㅎㅎ 개인적인 생각이내요 ㅎㅎ)
멋지게 나이들자!
정말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일인 입니다.ㅎㅎ 아직 아이도 어려서 앞으로 같이 지낼 날들을 대비 하려면 ㅎㅎ 그러기 위해서 어린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내요.
나이 때문에 젊은 사람들과 거리를 둘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ㅎㅎ두려움을 극복해야 겠어요.
오늘부터라도 젊은 사람들을 찾아봐야 겠어요 ㅎㅎ
여섯번째 지혜
보이는 게 다는 아니지만, 보이는 것을 외면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하나도 없다.
우리가 보는 것과 아는 것 사이의 관계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우리는 매일 저녁 해가 지는 모습을 본다 우리는 지구가 태양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그 지식과 설명은 우리 눈에 보이는 광경과 잘 들어 맞지 않는다. - 존 버거(어떻게 볼 것인가)
ㅎㅎ 어쩜 이렇게 명언들이 많은지요...
이책을 보면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글들이 많아요.
생각도 깊이 하게 되내요...
우리가 눈을 똑바로 뜨고 현실을 부정하지 않는다면 노화로 발생하는 문제의 징후를 쉽게 찾아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수 있겠죠? 그래서 잘 봐야 할 필요가 있죠.... ㅎㅎ 진짜 사실도 잘 봐야 하지만 시각도 ㅎㅎ 좋아야 겠어요..
노후의 징후로 혼란스럽고 특이한 행동을 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거나 고함을 치는 등 갑자기 괴팍한 행동들을 하기도 하고 반복적인 질문, 비 정상적인 행동이나 움직임이 있고 그리고 치매가 있다고 해요.ㅠㅠ 치매..... 나이가 들수록 내 주변의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해요.
낙상의 후유증으로 한순간에 금방 안좋아 질수도 있으니까요.ㅠㅠ
지금 열심히 살고 있는데 사랑하면서 멋진 여행을 즐겼다고 말할수 있어야 할것 같다.
그런데 열심히는 살고 있는데 ㅎㅎ 사랑하면서 멋진 여행을 하는것은 글쎄....
솔직하게 '그렇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어쩌면 아직 삶이 남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없기에 ㅎㅎ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준비 만큼은 미리 해 두는것이 좋겠지요?
노년에 대해서도....
죽음에 대해서도....
나의 미래에 대해서도...
막막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수 있었내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이 책을 만나 노년에 대한 저의 삶을 조금이나마 품위를 지키며 살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더 많은 지혜로 가득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