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지식 : 세계사 한 장의 지식 시리즈
탯 우드.도러시 에일 지음, 정지현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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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대학을 가기 위한 과목 중의 하나로 기억되는 세계사...!!

그 땐 자세히 들여다 볼 여유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 이런저런 책들 속에서 알게되는 이야기를 듣고 보면서 문듯 세계사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다. 내가 여기 있기까지 수 많았던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존재했고 싸웠고 이겼고 갈라졌고 멸망했고 생존한 세계사가 궁금했다.


한장의 지식 :세계사 편에는 선사시대, 초기문명,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중세시대, 르네상스, 혁명의시대, 제국주의 시대를 거쳐 20세기 이후에 일어났던 많은 일들 중에서 200개의 이야기들을 모아 들려주고 있다. (차례를 연 순간 나도 모르게 200개의 사건이 맞는지 세보고 있었다)

200개의 이야기들은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라 익숙했고 처음 알게되는 내용들이라 새로웠다.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등 세계 곳곳에서 여러시대를 거쳐 있었던 인물, 종교, 사상, 사건 등등의 이야기들을 지루하지 않게 간략한 개요와 사진으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다.

한 장에 담긴 내용이 많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개요를 통해 얼마든지 확장해 궁금함을 펴나갈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20세기 이후 1,2차 세계대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이라 그 부분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더 집중했던 것 같다. 전체적인 내용을 읽어가면서 든 생각은 과거의 어느 불씨가 지금 활활 타오르고 있다거나 어느 한 곳에서 일어난 일들이 결국 오랜 시간을 지나 서로서로 영향을 미치고 각자의 사상과 신념대로 수용된다는 점이다.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종교 갈등으로 인한 전쟁과 약탈이 안타깝고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도 앞으로 세계사에 어떻게 기록될 지 궁금하다. 먼 과거의 오늘이 현재의 역사가 되었듯 현재의 오늘이 먼 미래의 역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느끼며  200개의 지식을 살펴보니 괜히 든든하다.


한 장의 지식 인문편 시리즈는 <철학>,<심리학>,<세계사>, <경제학>,<빅 아이디어>으로... 심리학과 빅아이디어도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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