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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인 더 하우스 ㅣ 보이 프럼 더 우즈
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7월
평점 :

35년 전 숲에서 발견된 야생 소년 와일드는 자신이 왜 숲에 버려졌는지 그 이유가 알고 싶다. 유전자 검사 사이트를 통해 매칭 된 친아버지를 용기 내 찾아 간 와일드는 자신의 존재를 몰랐다는 친부에게 친모의 정보조차 알아내지 못하고 돌아온다. 그리고 유전자 검사 사이트에서 몇 개월 전 자신의 친척으로 매칭된 PB라는 인물이 자신에게 도움을 청한 메세지를 뒤늦게 확인한다.
와일드는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 그 메세지를 보낸 PB의 정체를 쫓고 그가 바로 큰 이슈를 받으며 스타로 자리 잡은 리얼리티 쇼 출연자 피터 베넷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승승장구했던 그가 루머와 악플에 시달리다 인스타그램에 자살을 암시하는 게시글을 남긴 뒤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을 알게 되는데...
피터를 통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찾아내고자 한 와일드는 피터의 누나 비키와 리얼리티 쇼를 통해 결혼한 피터의 아내 젠을 만나 피터를 찾아나서고 악플러를 뒤쫓다 전직 경찰 살인사건에 휘말린다. 자신의 출생을 찾아내고 싶어 움직였지만 일은 점점 커져만 간다.

한편 인터넷상에서 정체를 숨기고 댓글이나 여론의 피해자들을 위해 대신 보복해주는 활동을 하는'부메랑'은 피터 베넷 사건과 경찰 살인사건에 주목한다. 자신들이 주목했던 명단의 인물들이 사건에 휘말리고 함께 활동했던 부메랑 회원이 연락두절 되었음을 확인하고는 불길해진다.
전편 <보이 프럼 더 우즈>를 먼저 읽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후속작<보이 인 더 하우스>만으로도 충분히 와일드의 과거와 상처를 짐작하게 하고 스스로 고립시키면서또 껍질을 깨고 싶어하는 와일드의 매력을 알게 한다. 와일드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어머니 같은 존재 헤스터, 특별한 연인 라일라와 아들 같은 매슈와 함께 만들어가는 유대감도 따뜻했다. 전작도 읽어보고 싶게 했지만 <보이 인 더 하우스>의 후속작도 꼭 나오길 기대해본다.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도서를 통해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