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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일본식 집밥 - 데치기·볶기·튀기기 기본 조리법으로 뚝딱 만드는
세오 유키코 지음, 최서희 옮김 / 에디트라이프 / 2021년 9월
평점 :
절판
계란으로 덮인 덮밥, 따뜻하고 또 시원한 면 음식, 바싹한 튀김요리!! 일본식 음식을 떠올리면 정갈하면서도 간결한 한 상 차림이 절로 떠오른다. 재료에 어떤 소스를 어떻게 추가하는지에 따라 중식, 일식, 한식 특유의 느낌과 맛이 달라지는 요리의 세계에서 이 책은 일본 가정식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줄 것 같았다.
다양한 구성의 요리책을 만나봤지만 이 책은 특이하게도 '데치기','볶기','튀기기'의 조리법에 따라 요리가 소개된다. 초간단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재료와 요리방법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어 한 눈에 들어오는 요리방법은 잘 따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전해준다. 중간중간 새우는 껍질째 익히는 것이 맛있고 오징어는 살짝 익혀 보관해두면 보관이 조금 더 길어진다는 정보나 요리에 알맞게 계란 익히는 방법이나 면 삶는 법과 소개된 음식을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는 응용 TIP도 함께 정리되어 있다. 또한 집에서 만들어두고 사용하면 좋은 고추기름 레시피, 만능 간장과 단 식초, 소스 만드는 방법들도 알려준다.
머릿속에서는 일본식 음식점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떠올렸지만 책 속에서는 일본 가정식 집 밥이라는 느낌을 전해주었다. 가쓰오부시, 미소, 폰즈 소스 등이 들어간 요리에서 전해질 특유의 향과 맛이 떠올려지고 참마, 여주와 같은 생소한 재료들로 완성되는 요리들도 어떤 맛일지 궁금해졌다. 한식, 중식과 비슷하면서도 또 미묘하게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일식을 간단하고도 쉽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해 주는 요리책 <초간단 일본식 집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