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쪽에선 단호히 현관문 걸쇠를 닫아거는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저벅저벅 걸음을 옮겨온 학윤은 먼저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진 내 짝짝이신발을 한쪽으로 정리해 두고, 그 옆으로 나란히자신의 신발을 벗어 둔 뒤 집 안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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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거치적거리잖아, 이산가족 상봉은들어가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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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받지 않으면 사람을 풀 작정이었다. 함께잠들었을 때가 새벽 1시였고, 이제 3시가 되었으니 그가 아무리 이르게 떠났다고 하더라도 2시간사이였다. 2시간 동안이라면 멀리 못 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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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잠깐 소속사 식구들 회식하는 데 왔어요.
"이 시간에?"
자기 전에 인사이드 직원들이 회식한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이준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새벽에 왜.
아, 새벽에 잠깐 깼는데 담배가 없어서 사러나왔거든요. 근데 편의점 옆 선술집으로 2차 왔던중수 형을 마주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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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그가 지하 1층에 도착했을 무렵 이준의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왔다. 맥이 탁 풀리는 기분에 최태한은 저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지만, 그대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예전에도 그가 이런 적이 있었으니까. 멀리 사라져 놓고어머니 집에 있다며 거짓말을 늘어놓지 않았던가.

"나예요."
"아, 일어나셨어요?"
"어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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