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민 학교 1~4 세트 - 전4권 디지털 시민 학교
벤 허버드 지음,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디지털 시민 학교>

현대인에게 디지털은 이제 떼어 놓을 수가 없다.

어제 티비를 보는데 '인플루언시 마케팅'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SNS - 이제 세상은 자신을 PR하는 시대에서 자신을 홍보하는 시대로 탈바꿈 되었다.

 

인플루언시 마케터는 상당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 회사에서는 쉽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어제 아는 사람이 전화가 왔다.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신데, 검찰과 은행을 사칭에서

자신의 계좌에서 모르는 돈이 입금되어서 확인해야 하므로

사이트링크를 클릭하여 자신의 정보를 안전하게 확인하라는 문자였다.

 

그 어르신은 그 사이트링크를 클릭했다.

그리고 전화가 왔단다. 검찰청인데,

'당신의 은행들 계좌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돈이 있어서'

이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검찰청과 은행지점을 연결해 줬다고 한다.

 

디지털 시민 학교 책에서는 나오는 피싱- 개인정보와 낚시를 합친 말.

사이트클릭을 하는 순간, 어르신 핸드폰은 보이스피싱 조직단에게

권한이 열기가 된다. 그 말은 그 사기단이 내 핸드폰을 조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2천만원가량 대출을 받아서 그 사기단이 가르쳐 준

가상계좌로 송금했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하소연하는 그 어르신을 보면서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국가유공자로 성실하게 살아온 할머니에게

감사의 안부도 아닌 돈도 없는 사람에게 이렇게 대출을 받아서

자신의 배를 불리는 보이스피싱 놈들이 용납이 되지 않았다.

 

우리 아이들이 꼭 이 디지털 시민 학교를 구독했으면 좋겠다.

디지털로 수많은 지식을 알아가는 공부도 좋지만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안전 장치, 그리고 건강과 사람을 대하는

넷티켓을 숙지하여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래본다.

 

나 또한 핸드폰을 잠금장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솔직히 게으름 때문이다. 사용할 때마다 잠금장치 보안을 입력해야하고

손으로 인정하는 게 싫어서 지금도 잠금해제 되어 있다.

 

만약 아이가 아빠는 왜 잠금장치 안해,

이 책에선 하라고 하는데,

'우리 아빠, 똥고집이네'라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다. ㅠㅠ

<알아두면 좋은 정보>

랜섬웨어 - 컴퓨터에 있는 문서의 파일명이나 확정자, 날짜를 바꾸어서 암호화해요.

파일이 열리지 않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파일 속의 데이터를 복구하려고 하면 돈을 요구해요

 

피싱 - 개인정보와 낚시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이에요.

개인 정보를 낚시질하는 뜻으로, 은행이나 신용 카드 회사처럼

신뢰할 만한 기관처럼 위장을 한 뒤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이메일을 보내는 걸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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