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5 - 열도의 게임 본격 한중일 세계사 5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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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국과 일본의 세계사를 만화로 알기쉽게

그리고 재밌게 읽을 수 있게끔 굽시니스트 작가님이 만들어 주신 책이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역사는 암기 위주였어,

지금도 역사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지루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역사를 재밌고, 친근하게 받아드릴 것 같다.

왜 그렇게 주장할수 있느냐면,

역사가 암기로 배운 내가 읽어봐도 재밌고

작가님이 중간에 요즘에 훤히 볼 수 있는 위트 있는 그림을 넣어주셨기 때문에

역사가 지루하다란 느낌보다는 웃으면서 중국과 일본을 그 시대 상황을

쉽게 나의 뇌가 받아드리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누군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역사는 반복된다고,

권력과 명예를 영위하기 위해 막부는 천황과 결혼으로 관계를 맺는다.

우리 나라만 하더라도 재벌과 공권력에 있는 사람들이 혼인 관계를 맺는 것처럼

이제 우리는 가족이라는 명분으로 내 편을 만드는 것이다.

 

배신과 배반이 매일 반복되는 시점에서 자녀들의 혼인 관계만큼

확실한 내 가족은 영원히 내 편은 없는 것이다.

 

영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강대국이 어떻게 부를 창출하는지

그리고 일본은 개방 정책을 내걸면서 어떻게 강대국으로 변모했는지를

나름 유출할 수 있다.

 

쇄국 정치를 바라는 사람들의 시선,

천황은 양이를 반대할 수밖에 없다.

내 나라에 명분없는 애들이 건들건들 거리며 나의 권력과 돈을 갈취해 가는데

좋게 보는 나라의 주인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전편 세계사가 궁금했다.

중국의 태평천국 이야기도 읽고 싶어졌다.

역시 시리즈는 처음부터 쭉 봐야지 보는 재미가 있다는 걸 또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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