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콜드콜 - 행운의 문을 여는 열쇠
이계준 지음 / 더미디어그룹 / 2018년 10월
평점 :

콜드콜은 모르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판매하기 위해 약속을 잡지 않은 채
전화하거나 방문하는 행위를 말한다.
저자 이계준은 부동산 투자 운용사 클라리온의 파트너이자
아시아 사업 부문 대표를 현재 맡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지금 자리에 서기까지의 기록물이고 자서전이다.
저자는 집안에서 의대를 가기를 희망했지만 성적이 안되고
점수에 맞춰 건축학과를 입학하게 된다.
군대를 건설회사 특례를 가기 위해 병무청에서 알아본 결과
130여개 건설회사 명단을 받고 자신이 정리하고 그때 처음으로
콜드콜을 시작했다.
모든 건설회사에 특례 지원 희망한다고 전화하고 거절 당했을 경우
인사담당자에게 찾아가는이력서를 제출하는 행위를 실천했다.
그런 적극적인 행동으로 몇 년이 지난 후에 그 중 한 건설회사에서
혹시 지금도 특례를 구하는 지 전화를 받게 된다.
콜드콜, 즉 자신만의 리서치 확립하고 고객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며 함께 그 계획을 실행하는 파트너로 만드는 행위다.
저자는 건설회사 현장 관리자에서, 건설회사 경영지원팀으로,
부동산 컨설팅으로 업무를 바꿔간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일에 인정받고 스카웃에,
또 스카웃되면서 경영학 공부를 희망하며 뉴욕 유학 길을 나선다.
그 뉴욕 유학에서 아시아의 자본력이 미국 부동산 시장으로 진출할 거라는
자신만의 확신으로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에 콜드콜을 끊임없이 보낸다.
그리곤 자신만의 확신이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다.
구본형 작가는 이런 말을 했다.
자신을 근로자가 아닌 일인기업인으로 자신을 경영하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했다.
저자가 바로 구본형 말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 직장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습성에는 왠지 부담스럽게 여겨졌다.
성공 궤도를 달리면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는 습성은 왠지 자신을 키워준
회사에 뒤통수를 치는 배신적인 느낌도 들었다.
그러나 저자는 회사에서 자신의 미래를 가늠해보고,
3년, 5년, 10년후 회사에서 쓸쓸히 명퇴 하는 수모보다는
자신의 역량과 스킬을 쌓은 길을 선택하고 과감히 도전하는
모습에 존경받을만하고 지금의 위치에서 독자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공유할만 하다.
대부분 직장인들은 버티는데 익숙하지만
나부터 저자처럼 미래의 불안을 자신의 역량 계발과 스킬 능력
쌓는데 적극적인 콜드콜을 수행해야 되겠다.
먼저 영어 공부부터,
콜드콜은 행운의 문을 여는 열쇠다.
콜드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조건이 필요하다.
매도인과 매수인의 정확한 시장의 정보와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자신만의 직감이 필요하다.
저자는 콜드콜로 위 2가지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렸기 때문에 지금의 이계준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독자에게 끝으로 이렇게 조언한다.
콜드콜이 우리 인생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습관으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