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넥션 - 뇌와 장의 은밀한 대화
에머런 메이어 지음, 김보은 옮김 / 브레인월드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자연과학#뇌와 장의 은밀한 대화 더 커넥션)

 

(지은이 - 에머런 메이어)

저자는 의학박사로 특히 뇌와 장의 상호 작용에 초점을 두고 지난 40년간

뇌와 몸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온 분이다.

이 책은 뇌와 장의 상호작용에 대해 관해 논하고 있으며,

장에 현존하는 미생물군이 우리 몸에 행복과 건강을 위해

얼마나 유익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미생물 박사가 티비에 나와서 강의한 것이 생각난다.

생김새가 다양한 그 미생물을 우리는 적으로 간주하고 화학약품을

먹으므로 인해서 미생물을 억세하고 섬멸하는 게 건강을 지키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것이 얼마나 과학적으로 잘못된 인식인지 잡아준 기억이 난다.

저자 또한 장에 현존하는 미생물군은 대부분 해롭지 않고,

오히려 인간의 건강과 행복에 유익하게 도와주고 영양분을 제공한다.

그리고 미생물군은 공존의 대가로 장의 균형을 유지하며 침입자를 방어한다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의사로 근무하면서 병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미성년자가 되기까지의 환자가 경험한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병의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장이 감정이라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극장이라는 사실을 더 많은

의사와 환자가 깨닫는다면(p50)

 

뇌가 우울하거나 불안증상에 시달리면 장 또한 신경세포가 활동을

수축시킨다고 한다. 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항생제와 화학약품 약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의 생명력을 업 시킬 수 있는 충분한 휴식과 방법을 연구하는 게

어쩌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는 정답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 몸을 순환하는 대사산물의 약 40%는 인간 세포나 조직이 생산한 것이

아니라 장내 미생물군이 생산한 것으로 예측된다(p258)

 

저자는 인간 세포나 조직 생산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이 아닌

장내 미생물군이 생산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가축을 지킨다는 명목하에 계속 투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항생제와 슈퍼잡초

슈퍼벌레,슈퍼박테리아에 맞서기 위한 독한 화학물질의 소용돌이 속에

속수무책으로 갇히고 말것이다(p281)

장내 미생물군을 위협하는 현대의 먹거리

인공감미료, 식품유화제, 활성글루텐

 

현대의 식탁위에 내려진 공습경보로 가축을 지키기 위해 투입된 수많은

화학물질, 화학조미료로 통해 우리 식탁은 경제 성장이라는 자본주의에

우리의 건강을 훼손하고 있는 요즘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저자는 건강을 위해 장내 미생물군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위에 사진처럼 스트레스를 줄이고, 식사량을 줄이고,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기를 권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어쩌면 점점 다양한 병을 활성화시키는

구조로 형성되어 가고 있다.

개인이 현명하게 유기농 음식을 섭취해야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며,

자신을 존경하고 사랑하면서 자신이 건강을 챙겨야 하는 시대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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