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브람 스토커의 드라큐라 4K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위노나 라이더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세상에 드라큐라 소설이 처음 알려진 건 1897년에 브람 스토커가 동명의 소설을 발표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사실 드라큐라는 실존 인물로 윗 이미지가 실제 드라큐라 백작인데 원래 이름은 왈라키아 공작 블라드 3세 내지는 블라드 체페슈가 이 사람의 실제 이름이다.

 

그의 조국인 루마니아에선 그의 별명으로 드러쿨레아(루마니아어: Drăculea)라 불렀는데  죄인이나 포로를 꼬챙이에 꿰어 죽이는 공포정치를 해서 붙인 별명이라고 한다.

 

사진속 인물인 브람 스토커는 1890년, 민속학에 정통했던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학의 교수 아르미니우스 뱀버리를 만나서 동유럽의 흡혈귀 설화에 대해서 듣고 《드라큘라》에 대한 착상을 얻게 되었다. 이후에 몇 년 동안 도서관을 다니며 블라드 체페슈를 비롯한 흡혈귀에 대한 유럽 설화와 전설을 조사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실존 인물인 블라드 체페슈를 중심으로 쓴 소설인 드라큐라가 세상에 나오게 되는데 훗날 대부로 잘 알려진 코플라 감독은 브람 스토커의 드라큐라 소설을 모티브로 삼아 영화를 만들게 되는데 워낙에 대부,지옥의 묵시록 등으로 잘 알려진 거장이다 보니 세간의 관심이 컸던 작품인데 역시나 대가답게 작품이 나온 후 평단의 평가는 원작 소설에 충실한 영화다라고 재 해석을 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몇년이 지난 후 이 영화를 관심있게 봤었는데 역시나 대가는 대가다웠다.

영화엔 드라큐라로 열연한 게리 올드맨과 한 미모를 하던 위노나 라이더,이 시기엔 아직 대중적 인기가 별로 없었던 키아누 리브스, 반 헬싱 역을 맡은 영국 출신의 명 배우 안소니 홉킨스 등이 열연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감독은 영화 서두에 실제 드라큘라 백작이 저질렀던 잔혹한 행위를 스크린을 통해 알리는데 주저함이 없었고 게리 올드만의 연기력도 이미 검증을 받았기에 드라큘라 연기를 훌륭하게 해줬다 생각하며 위노나 라이더도 이때 한참 가위손 등으로 주가 상승 중인 배우이기 했어도 아직 신인급 배우라 여기서 보여주는 연기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라이너가 보여준 멜로 연기도 떨어지지 않고 훌륭했기에 이 영화가 가진 매력에 쉽게 빠져들 수 있었다.


글구 게리 올드만은 영화에서의 특수 분장으로 인해 피부병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이런 배우의 노력이 있었기에 훌륭한 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키아누는 이때까진 최고의 스타가 아니였기에 그의 비중은 여기서 떨어지지만 알고 보면 그의 작품 중 좋은 작품이 많았던 것 같다.

 

이후에 스피드,매트릭스 등으로 최고의 스타로 올라가지만 그의 신인 시절 연기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본 타이틀은 4K 마스터링 작업을 거쳤다고 나오는데 사실 미국에서 판매중인 타이틀도 한글 자막을 지원하길래 해외 구매판을 구입하려 했지만 삼일장에 해당 타이틀이 올라와 해외 구매판은 품절이라 이 타이틀로 주문을 결정했는데 집에 퇴근하기가 무섭게 해당 영화를 다시 보니 화질은 마스터링 작업을 했다는데 일반 블루레이 타이틀과 화질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보였는데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올땐 DVD도 세상에 나오기 직전이던 시절인 것을 감안하면 나름 좋은 화질을 자랑한다.

 

스페셜 피쳐 디스크가 따로 없는게 아쉽긴 해도 피쳐 일부만 제외하곤 한글 자막이 제공되니 일부라도 제작진의 에피소드를 볼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음질도 최상의  상태를 보여주기에 공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봐도 큰 무리는 없을 듯 싶다.



그렇다고 막 무섭거나 등꼴이 오싹할 정도의 공포는 아니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혹시 나중에라도 해외 구매판으로 해당 영화를 소장하고 싶은 분께 한가지 팁을 드리면................

 


이 표지가 있는 타이틀만 한글 자막이 지원 안되고 나머지 타이틀은 한글 자막이 지원되니 이 부분은 단순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루레이] 찰리 채플린 스페셜 에디션 : 모던 타임즈 (BD+부가영상 DVD)
찰리 채플린 감독, 찰리 채플린 외 출연 / MK2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모던 타임즈하면 찰리 채플린의 대표 작으로 불리는데 모던 타임즈를 보니 흑백에 와이드가 아닌 스탠다드 화면을 제공하지만 그동안 필름 관리와 블루레이로 출시하면서 디지털 작업을 잘 했는지 블루레이 타이틀답게 화질이 깨끗하고 좋았다.

이 작품은 코미디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찰리 채플린이 연기,감독,각본,영화 음악까지 1인 4역을 한 작품으로 영화쪽으로도 팔방미인 임을 발견할 수 있고 영화 내용도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의 노동자의 열약한 노동 환경을 희극적으로 고발한 작품이라 말할 수 있다.
사회 풍자 코미디를 보면서 잠시나마 웃을 수 있게 해준 찰리 경에게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그의 영화에 대한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찰리 채플린 영화는 이번에 첨 접했는데 가격이 1만원대 미만으로 저렴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그의 대표작을 다수 구입할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SE (2disc+300장 한정) : 부가영상 142분 가량
데이빗 예이츠 감독, 엠마 왓슨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사실 이 타이틀을 구매하면서 리뷰나 한줄평을 안 쓰려 했는데 지난 주에 알라딘이 리뷰 부탁 메일을 보내서 오늘 쓰기로 결심했는데 그 이유는 극장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중 재미있게 본 기억이 없어서였는데 그래서 블루레이 타이틀과 DVD를 구매 안했는데 죽음의 성물과 혼혈 왕자가 4K 블루레이로 출시되었길래 우연히 해리 포터를 검색해보니 가격이 1만원대 미만인 해당 타이틀을 발견하고 블루레이가 세상에 나오기전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를 계속 수집했으니 죽음의 성물을 이해하려면 이 타이틀이 있어야 하기에 구입을 결정하고야 말았다.

개인적으론 아즈카반의 죄수,불의 잔,비밀의 방,죽음의 성물 2부 등을 해리 포터 시리즈중 가장 괜찮았던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해당 타이틀엔 142분 가량의 부가 영상이 추가되고 우리말 더빙도 포함돼 있어서 큰 아쉬움은 없지만 그래도 영화에 대한 기억이 좋지 못했기에 제목을 살짝 아쉬운 느낌이라 달았는데 그래도 이 영화 말미에 덤블도어 교수가 안타까운 죽음을 당하는 장면에서 죽음의 성물을 더 기다리게 만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입] 리스트 : 피아노 협주곡 1,2번 외
리스트 (Franz Liszt) (1811-1886) 작곡,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Sv / PHILIPS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이 앨범을 구입한 결정적 계기는 또 한명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 리히터의 연주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서였는데 역시나 거장답게 놀라운 피아노 연주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사실 리히터에 대해 잘 몰라 앨범 구입 전 리히터를 검색해보니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이며 1997년 세상을 떠났다고 나오는데 어느 분의 블로그엔 리히터의 연주는 집중력이 높으며 강한 설득력이 있다고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있으니 그분의 글이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더구나 런던 심포니와 협연도 좋았으며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활동한 러시아 출신의 지휘자 키릴 콘드다신과의 협연도 전혀 어색함이 없이 물결 흐르듯이 잘 넘어간다.
이 앨범 구입을 계기로 아직은 리히터에 대해 잘 모르지만 리히터를 더 공부를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거장의 연주를 들으니 존경을 할 수 밖에 없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며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피아노 협주곡이나 피아노 소나타을 좋아하시는 분껜 강추하고픈 앨범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고 그만큼 거장의 멋진 연주가 시작되고 끝이 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입]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레너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지휘, 크리스티안 짐머만 (Krysti / DG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우선은 베토벤의 피아노 곡을 말하면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과 14번 월광 소나타를 많이 얘기하고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곡이라 자주 접하게 되는데 피아노 협주곡 5번은 이번 기회에 첨 접하게 되었는데 이 앨범을 사게 된 계기는 당대 최고의 지휘자중 한명이였던 레너드 번스타인과 현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명인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협연때문이였다.

거기에 빈 필의 협연도 결정적 역할을 했는데 그렇다고 오케스트만 보고 무조건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다.

우선은 클래식 음악이 내 취향이 맞아야 하고 그 다음 지휘자내지는 연주자를 먼저 따지는 편인데 그동안 클래식 음반을 수집하면서 부끄럽게도 번스타인과 짐머만의 앨범은 사지 못했었다.

암튼 이번에 늦긴 했지만 두 거장이 참여한 앨범을 구입하게 돼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 이 앨범을 감상한 걸 몇자 적어보자면 먼저 오디오를 통해 1번 트랙 곡부터 감상하는데 곡 연주가 시작되기가 무섭게 웅장한 음을 시작으로 짐머만의 피아노 연주가 시작되는데 마치 물 위를 작은 새가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그의 부드럽고 빠른 건반 터치가 이어지는데 영상을 안 봐도 알 정도로 손가락이 현란하고 빠르게 움직인다는 걸 알게 해준다.

그리고 번스타인의 지휘를 앞세워 빈 필의 연주가 시작되는데 두 사람의 콜라보도 좋은데 빈 필이 뒤를 받쳐주니 내 귀가 호강하는 듯한 느낌이다.

확실히 전 곡을 듣는 내내 월광,비창 소나타와 다른 느낌의 곡이라 좋았으며 왜 베토벤이 악성인지 다시 한번 각인을 시켜주는 것만 같다.

계속 이들의 연주가 끊임없이 계속 되고 3번 트랙의 곡을 끝으로 이들의 연주가 끝이 나는데 안정된 분위기 속에 이들의 연주가 끝이 나서 이 곡을 감상하는 내내 좋았으며 이들의 협연은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니 영상으로 연주를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CD 뒷면을 보면 1992년에 나왔다고 적혀있는데 번스타인을 검색해보니 1990년에 세상을 떠난 걸로 나오는데 아마도 사후에 앨범이 나온 듯 하며 다시 한번 이 곡을 감상하니 이 앨범을 구입한 내 선택이 옳았음을 알게 돼서 기뻤으며 담은 어떤 명반을 사게 될지 모르지만 명반을 수집하기 위한 끊임없는 나의 노력이 계속 되어야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