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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빌리티 - 생각을 바꿔 부자가 되는 비밀
그렉 S. 리드 지음, 박상욱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결과를 만든 사람들이 가진 단 하나의 공통점” 바꿔 말하면 ‘성공’한 이들이 가진 단 하나의 공통점. 저자는 스티커빌리티Stickability라고 설명한다. 번역의 한계(일 대 다적 의미) 때문에 제목을 영어로 했다. 스티커빌리티는 “인내, 끈질김, 그리고 머릿속에 박혀서 떠나지 않는 바로 그 생각”을 말한다. 우리가 자계서 한 두 번 읽은 것도 아니고 척하면 척이다. 머릿속에 박힌 그 생각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하라. 메시지는 간단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새로운 자계서를 만지작거리는 새로운 유형의 자극을 원하기 때문이다. 마침 이 책은 나폴레온 힐 재단으로부터 인증받았으며, “나폴레온 힐이 숨겨왔던 지혜 ‘실패의 세 가지 원인’”을 알려주고, “생각을 바꿔 부자가 되는 비밀”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나폴레온 힐의 손자는 서문에서 말한다. “이 책은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보다 포기하려는 유혹이 더 커지는 좌절의 순간에 책장에서 꺼내 읽고 또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나폴레온 힐은 1938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실패의 세 가지 원인을 말했다.(요즘 유행하는 실패학과도 연결된다.) 실패의 첫 번째 원인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 두 번째 원인은 쉽게 포기하는 것, 일을 미루는 것이다. 첫 번째 원인에 대한 대책은 내가 먼저 타인을 좋아하고 표현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고, 세 번째는 지금 당장 하는 것이다. 두 번째, 세 번째 원인에 대해서는 많은 책에서 다루고 있지만 첫 번째 원인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성공’에 대한 정의가 어떤 정도의 부나 명예, 권력을 의미하지 타인과의 관계를 내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이상한 습성 중 하나가 바로, 가까운 사람이 뛰어난 성공을 이루기를 갈망하며 무리에서 벗어나려 할 때, 이 의욕을 꺾어버리는 겁니다. 특히 가족들이 더해요. 뭔가를 강하게 열망하는 사람을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이를 찾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언덕을 넘고 인정을 받아 더 이상 도움이 필요하지 않게 되면 말입니다. 그때는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도와주려 안달입니다.”
굉장히 예측가능하면서도 평범하면서도 ‘합리적인’ 이 주위의 반응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모든 사람들은 스티커빌리티를 발휘하지 못한다. 이게 성공하는 1%와 나머지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