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워너메이커 - 백화점왕이 된 아이 위인들의 어린시절
올리브 W. 버트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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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메이커..이름만 듣고는, 생소한 이름이라는 아이,

백화점 왕이라 적혀있는걸 보더니 흥이가 생겼나보다.

장난감에 흥미가 줄지않아 생기는 일..ㅜㅜ

(언제가 돼면 장난감 이제 필요없어요~ 하는 소리를 듣게 될까..)

유명한 위인은 처음부터 위인이었을까? 라는 질문에

아이가 왠지 그럴꺼같다는 이야기를 했어요.ㅎㅎ 어땟을까요?

그림이 없다며, 글밥많은책에 긴장타는 슝군^^

훈히 볼수있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이 이루어낸 훌륭한 업적을 어린시절부터 다루어낸 이야기라,

아이가 매우 흥미를 가지더라구요.

워너메이커의 어린시절이야기를 통해 슝군이 어떤생각을 가질지가 매우 궁금했답니다.

인물의 어린시절부터 다룬 책이라 그런지,

아이가 위인전이라고 생각안하고 이야기책이라고 생각하며 읽더라구요.

엄마에게드릴 편지를 쓰기위해 종이를 얻고자 했던 선생님과의 딜,

인디언과의 거래를 통한 모카신 등등..

저는 워너메이커가, 본인이 마음먹은 일을 강력한 추진력으로 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아이도 닮았으면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워너메이커의 생활신조는 참으로 유명하죠

Think / Try / Toil / Trust in god..

아이에게도 좋은 느낌으로 그 단어들이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독서노트에 써줬답니다~

 

오늘도 좋은책 잘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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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파리 - 파리가 들려주는 신기한 곤충 이야기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7
브리짓 히오스 지음, 제니퍼 플리커스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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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 남자아이들이 잠자리 날개를 손으로 잡고, 위이잉하는 이상한 여름벌레들을 쫓는 동안,

우리집 지승군은 아주 단호하게~!! 난 벌레 싫어~ 난 곤충 싫어~! 를 외쳤어요.

그와중에 받게됀   나는야 ,파리 [스콜라]

책을 펴들며, 벌레야? =ㅁ=? 하더라구요 

그런데 책을 넘기면서, 점점 조용해지는 아이가 보이네요^^

책의 주인공인 파리가 너무 안됐다는 슝이~!

슝이 말대로 이책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나비에 대해서만 배우는게 속상한 파리가 주인공이랍니다.

파리의 서글픈 표정이라닛~!

저는 빵터졌지만, 아이는 파리가 들려주는 파리의 한살이에 관해서 조용히 읽고 있더라구요.

파리의 매력이 얼마나 많은지 열심히 연설했지만, 

그래도 파리가 해로움이 많다는건 분명해요ㅎㅎ

몸을 비빌때마다 세균이 날아다닌다는거..

그 세균이 우리의 먹을거리에 떨어지면 병균을 옮기게 됀다는거..

뭐..널리알려진 해로움들 아주 많죠?

사실, 저는 초파리건, 왕파리건 둘다 싫어하지만, 

적어도 이책을 읽고난 슝이는 파리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조금은 가지게 됀 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책 잘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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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1
박미진 지음, 김영곤 그림 / 아주좋은날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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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의 곰돌이가 왠지 불쌍해보인다는 아이..

곰통이는  사랑받기 위해서, 친구가 돼고싶어서, 외롭지 않기위해서 자신이 원하지는 않지만 

다른사람들이 원하는 행동을 하고 있어요.

토끼들이 시키는 대로 맛없는 풀도 먹고, 여우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호랑이와 싸우고,

서커스단에서는 칭찬이 받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미련곰탱이 취급을 받게 돼죠.

그 결과로 미련 곰탱이 취급을 받은 곰통이는..

자기자신을 정말로 미련곰탱이라고 비하하게 돼요ㅠㅠ


곰이 외줄타기를 못한다고 해서 미련곰탱이일까요?

곰이 줄넘기를 못한다고해서 미련곰탱이일까요?

곰이 풀을 못먹는다고해서 미련곰탱이일까요?

슝군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NO!!


결국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맏호와 여러동물들의 도움으로 

곰통이는 서커스단을 탈출하게 됀답니다.


친구나 주변인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어느누구나 다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하고싶지는 않지만, 사랑받고 싶어서 하는 행동들도 분명히 있지요.
그런데 이런 마음이, 이런 행복이 진정 나를 위한 행복일까요?

[난 미련곰탱이가 아니야]를 읽고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게 돼었답니다.
나 자신을 먼저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야 행복할 수 있다는 책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말이에요.
나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사람도 사랑할수있는 힘도 나오는거겠죠~^^
오늘도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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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한 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스콜라 꼬마지식인 14
김바다 글, 한태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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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향이 농사를 짓는 시골이기에,  아이를 가끔씩 데리고 내려갈때에는

논이고 밭이고 과일나무등등을 가르쳐주며 시간을 보냈는데

사실 완전한 도시아이인 슝이는 그닥 흥미를 가지지 못하더라구요.

벌레나온다고 무서워하고..'ㅁ';  거미줄있다고 안들어가고..  신발에 진흙묻는다고 업혀가고..

 

그런데 요새들어 부쩍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모내기, 추수, 뭐 그런 단어를 물어보기도 하구요^^

아마 학교 통합교과시간에 배우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읽은  [쌀밥 한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책은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농사를 겪어보지못한 아이들에게, 한숟가락의 밥이 입에 들어가기까지 벼농사의 과정을

알려주면, 아마도 놀라겠지요

슝이는 논 생태계에 사는 곤충들이 이렇게 많다니~ 하면서 신기해했어요

이름도 모르는 벌레가 논에 있다구요ㅎㅎ

책의 주인공인 진혁이는 이 곤충들을 친구처럼 아끼고 돌봐줬답니다.

개구리알과 도룡뇽알들을 옮겨주고, 태풍이 불어올땐 걱정도 해가면서요

슝이는 곤충들을 보호해야겠다는 자연보호에 대한 책임의식이 생긴거같아요~>_<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가득이라, 창작동화읽듯이 술술 읽어내려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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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섬 이야기 - 세계화는 지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내인생의책 그림책 61
오진희 글, 엄정원 그림 / 내인생의책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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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는 지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모두섬 이야기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진 책답게 그림체가 어두우니, 아이가 묻더라구요.

세계화라는거 좋은거 아니냐구요

자 어떤 의미일까..하며 같이 읽어내려갔답니다.

아마도 아이가 읽는 최초의 세계화에 대한 그림책 인거 같아요



우리 모두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섬에 대한 이야기래요.

작은 동물들이 모두 함께 나누며 사는 모두섬! 

모두모두 모두섬에 사는것을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기뻐했지요.



평화로운 곳에 갑자기 찾아든 낯선 손님들. 

그들의 꼬임에 모두섬의 사람들은 숲과 풀밭을 없애고, 문명식품이라는 노랑보숭이를 심었고,

결국 모두섬은 노랑보숭이섬으로 바뀌고 말았지요.

모두섬 사람들이 얼음죽, 랄랄라물에 물들어 갈 즈음, 노랑보숭이는 벌레들의 공격을 받았고

낯선사람들의 하얀가루는 벌레들을 사라지게 했지만, 물고기와, 수달과 곰도 사라지게 했답니다.

행복한 시냇물도 더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았지요


결국 바다쪽에서 몰려온 커다랑 태풍과 성난 물줄기가 섬전체를 삼켰고

태풍이 지나간 다음, 모두가 함께살던 모두섬은 아무도 살지않는 섬이 돼고 말았답니다.


아이는 환경을 보살피지 않은 벌을 받은거지만, 슬프다며..

다시한번 되돌릴 방법이 없을까하며 묻네요.

환경보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정리 마인드맵으로 독후활동을 해보았고,

모두섬이야기가 우리 자신의 이야기가 돼지않도록,  열심히 노력하자며 아이와 함께 다짐했답니다.


기계화돼고 산업화됀 지금의 문명을 우화로 비판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행복 임을 알려주는 

<모두섬 이야기>

반성하며 잘 읽어보았답니다. 훌륭한 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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