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1
박미진 지음, 김영곤 그림 / 아주좋은날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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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의 곰돌이가 왠지 불쌍해보인다는 아이..

곰통이는  사랑받기 위해서, 친구가 돼고싶어서, 외롭지 않기위해서 자신이 원하지는 않지만 

다른사람들이 원하는 행동을 하고 있어요.

토끼들이 시키는 대로 맛없는 풀도 먹고, 여우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호랑이와 싸우고,

서커스단에서는 칭찬이 받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미련곰탱이 취급을 받게 돼죠.

그 결과로 미련 곰탱이 취급을 받은 곰통이는..

자기자신을 정말로 미련곰탱이라고 비하하게 돼요ㅠㅠ


곰이 외줄타기를 못한다고 해서 미련곰탱이일까요?

곰이 줄넘기를 못한다고해서 미련곰탱이일까요?

곰이 풀을 못먹는다고해서 미련곰탱이일까요?

슝군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NO!!


결국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맏호와 여러동물들의 도움으로 

곰통이는 서커스단을 탈출하게 됀답니다.


친구나 주변인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어느누구나 다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하고싶지는 않지만, 사랑받고 싶어서 하는 행동들도 분명히 있지요.
그런데 이런 마음이, 이런 행복이 진정 나를 위한 행복일까요?

[난 미련곰탱이가 아니야]를 읽고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게 돼었답니다.
나 자신을 먼저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야 행복할 수 있다는 책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말이에요.
나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사람도 사랑할수있는 힘도 나오는거겠죠~^^
오늘도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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