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라는 어두운 단어로부터 느껴지는 부정적인 개념을 이 책은 형이상학적인 철학의 반증법으로 보여준다.책 표지도 검정으로 시작해서 밝은 색으로 끝이난다.절묘한 철학책이다. 철학자의 철학을 쉽게 쓰지도 않고 그대로 투영하였다.본질을 찾으라는 의미도 있는 듯 하다.부정한 개념을 보고나면 긍정적인 보이듯이 희망.기쁨,행복등이 보이기 되면서 웃고 즐길 수 있는 삶을 알게 되는 철학이다.'어제는 사랑했고 오늘은 괴로워하고 내일은 죽으리. 그래도 나는 오늘도. 내일도 어제처럼 생각하리.' 끝부분에 쓰여진 이 글 처럼 본질은 사랑과 희망이 아닐런지...
윌간불광 593 십우도..불교에서 소는 매주 상서로운 이미지다.경전에서는 소(牛) 를 최상의 해탈이나 경전으로 비유한다. 매우 뛰어난 사람을 표현할 때도 '소' 빗댄다. 절에 가면 보이는 십우도..이번 글은 곽암선사의 십우도를 중심으로 다룬다. 죽을 때까지 인생공부를 한다지만 매번 잘못된것을 뒤늦게 깨달고 다시 정신 차리며 살아가는 일을 무한반복 하는 삶에 깨달을은 순식간에 이룰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라는 것을 십우도를 읽으며 깨달음과 마음정진을 새겨 보게되었다. 책 읽듯이 읽으면 전혀 알 수 없지만 한글한글 읽어 내리면 마음에 넣으며 깨달음의 여정을 느낀다.
지은이 최승원 교수는 심리학에 대한 관심은, 혈역형으로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주장처럼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연구의 진위를 추적하는데서 시작되었 듯이 심릭학자들이 수많은 오류와 과장이 난무한 철 지난 이론으로 자기만의 철학을 설파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 정작 심리학자들은 이유행에 편승하는 호들갑에 입을 닫게 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어떤한 효과들, 유형검사의 함정이나 복지률이 높으면 자살률이 높다는 터무니 없는 정보들까지 여러분야의 잘못 알려진 심리학적 연구와 발표들을 특유의 분석과 유머로 거침없이 써 내려간 아주 이해가 잘 되는 심리학적이 책이다.
#빙하조선#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다산북스#다산책방17세기 말 조선에 상상도 못한 전대미문의 대기근으로 백성들이 굶어 죽거나 병들어 죽는 시기에 6월에 눈이 내리며 기온 하강하며 소빙하기가 오면서 겪는 판타지 시대극이 작가의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16세 소년의 용기를 끌어 모아 죽을 고비를 넘기며 목적지로 나아가며 알지 못했던 특별한 능력이 자신의 용기로 인해 두려움을 떨쳐 버리면서 생겼다는 자신감으로 용기와 희망을 안고 혜쳐 나가는 모험이야기가 굉장히 즐겁다. 인간이 재해에 어떻게 인간군상들 생기면서 한 사회가 무너지는지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부분도 마음에 와닿는다.
이 책은 모성과 자연의 힘과 친교의 대서시를 만들어 낸 이야기이다.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질리지 않는 한 여성의 희망적인 삶과 콜라라도 산맥 만큼이나 강인함과 동시에 집안 대대로 내려온 복숭아만큼이나 탐스럽고 섬세함을 갖추어 빛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자연과 부합하여 시대적 공감을 가는 이야기다.1940년대부터 30년이 넘는 시대를 어려운 상황를 이겨내며 성장하는 인간의 가능성과 자연이 그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나아갈 힘을 주는지를 보여준다.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