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렘 셔플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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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17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와 2020 '니클의 소년들' 로 퓰리처상을 두 번 수상한 작가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넘친다.1950년대 뉴욕 할렘가에서 가구 판매점을 하는 평범한 주인공이 사촌의 호텔 강도 사건에 말려들어 조직폭력배의 일원이 되어 부패한 경찰과 썩을대로 썩은 은행가와 백인재벌들과 약탈과 살인등에 살아 남기위한 거래와 복수가 담겨있다.범죄에 가담하고 거기서 살아 남기위한 주인공 모습에 그 시대의 시대상과 암울한 뉴욕의 할렘가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다.케이퍼 픽션 소설답게 범죄에 대한 인간군장들의 모습이 잘 표현 되었는데 조금은 기박함이나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하게 하는 표현들이 지루하게 느껴지는면이 있다.466페이지가 조금은 두꺼운 느낌이 들어 쉬어가며 읽게 되었지만 작가의 명성에 대한 책의 내용은 좋았다. 이 책도 꽤 많은 호응을 불러 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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