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읽는 성경동화 구약 세트 - 전41권 + 부록 2권 - 2022 개정판 함께읽는 성경동화
오정세 지음 / 비전코람데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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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아들과딸 비전코람데오의 "함께읽는 성경동화"는 구약 41권,

신약 35권의 양장본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집입니다.


그 중 구약 12. 이집트의 총리가 된 요셉

13. 형들을 용서한 요셉

14.이집트 왕자로 자란 모세

이렇게 세권의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는데요,


어렵고 딱딱한 성경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흥미롭게 만들어져있어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그림도 알록달록 예쁘고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 차 있으면서 글밥도 적어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갑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생각이 쏙쏙 지혜가 쑥쑥"코너에서

책에 나온 이야기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을 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특히 이 책은 다국어 음원 듣기 세이펜이 지원되어

언제 어디서든 여러 언어로 성경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글밥이 많지 않고 쉬운 내용이라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성경 동화 책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성경에는 교훈을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으니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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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필요한 날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 동화 3
스테인 무카스 지음, 수자너 디더런 그림, 최진영 옮김 / 분홍고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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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커버지에 커다랗고 두꺼운 책에 처음에 조금 놀랐어요.

책장을 넘겨 보면 정말 아기자기하고 이쁜 그림들이 가득해서 글을 읽지 않아도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기분이 듭니다.

차례에는 1장부터 4장까지 총 네개의 장으로 나눠져 있고, 각각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총 60가지의 짧막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이야기는 2~3페이지로 숲속 동굴에

사는 호기심 많은 곰이와 소심하고 겁많은 벌이가 주인공입니다. 둘은 함께 감정을 나누고

서로 갈등하고 해결해 나가는 친구이지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친구와의 관계와

곰이와 벌이와의 관계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성장해 나갑니다. 많은 것을 함께 공유하고, 서로 상호 작용을 하게 되지요.

특히 학창시절에 친구란 정말 아이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다보면 가슴이 따뜻해 지고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곰이와 벌이의 말투도 너무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아이들도 곰이와 벌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과 친구와의 관계도 생각해 보게 되겠지요.

어린이 감성 동화라고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 봐도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 보다는 고학년 아이들이 읽어 보면 더 좋을 책입니다.

잔잔한 이야기 속에 깊이 생각할 거리가 담겨 있는 책인 것 같아서입니다.

책 속의 곰이와 벌이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서 자신의 모습도 돌아보고,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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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의학 교실 - 삐뽀삐뽀 의사 선생님, 알려주세요!
디트리히 그뢰네마이어 지음, 마르티나 타이센 그림, 유영미 옮김, 한석주 감수 / 생각의날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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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독일의 의사이자 의학과 건강 분야의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어린이 의학 교실"은 우리 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우리 몸의 각 기관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는 책입니다. 

설명과 함께 자세한 그림으로 나와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어쩌면 딱딱한 정보를 주는 재미없는 내용일 수 있지만,

한편의 그림책처럼 생생하고 컬러풀한 그림이 많아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간답니다.) 특히, 주인공인 로시와 쌍둥이 오빠 에르빈과 함께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의학적인 지식도 쑥쑥 쌓이게 될 거에요.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건강 상식 톡톡"으로 상식도 쌓고 "튼튼 퀴즈"를 풀어 보면서 앞에서

읽은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병원을 제일 무서워하고 병원 가기 싫어하던 아이지만 이 책은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우리 몸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물론, '아이가 아플 때 대처하는 법'등 부모님이 읽어봐도 

괜찮은 내용이 많이 있으니 부모님이 함께 읽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몸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을 풀고 의학적 지식도 쌓고,

의학자의 꿈도 키워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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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인문고전학습만화 : 정치학 Why? 인문고전학습만화 31
이승희 지음, 김수라 엮음, 강신영 그림, 반주원 / 예림당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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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Wjhy?책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을 거라 기대하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 사상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이 "정치학"이라는 책인데, "정치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인의 행복을 위해 국가가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정치학"은 훌륭한

고전임에 틀림없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에 어긋나는 주장들도 몇몇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의 갈등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방향을 제시하고 가장 좋은 국가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는 고전이기에 교과서나 필독서에 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Why?정치학"에서는 폭군의 딸인 엄지와 혁명군의 리더인 꼼지가 아리스토텔레스

라는 현자를 만나면서 정치에 대해 배워 가는 스토리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이라는 책에서 빠져나온 인물로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자신이 엄지와 꼼지가 되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게 되고, 행복하고 안정된 나라 - 파라트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군주정, 귀족정, 혼합정 처럼 어려운 용어들도 나오고,

대통령 중심제, 의원 내각제와 같이 중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도 있지만,

아이들은 만화의 흥미로운 스토리에 빠져 들어 그리 어렵다고 느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게 Why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Why? 정치학"은 아직 어려운 전문적 정치 용어들이 생소하고 정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초등학생 아이들이 만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정치학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인문 고전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Why? 인문 고전 책도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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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요리과학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7
최종탁 지음, 이준희 그림, 양일호 감수 / 예림당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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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고 요리 하는 걸 좋아해서 "Why? 요리 과학" 책도

엄청 기대하며 읽어 보았어요.


그릇 두개가 포개어져 빠지지 않을 때 빼는 방법(-> 아래쪽 그릇을 뜨거운 물에 잠기게

해서 팽창시킨다. 뜨거운 물에 약한 그릇일 경우 낸장고에 넣어 차갑게 수축시킨다.)

그릇에 냄새 없애는 법(-> 밀가루를 한두 숟가락 푼물에 그릇을 하루쯤 담가 놓는다),

지워지지 않는 식기의 얼룩 제거 방법(-> 염기성인 소금으로 닦아 낸다.)

같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도 많이 담겨 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프라이팬으로 고기를 굽는 것도 열 전도라는 과학이, 전자기파를 이용해서 음식을 데우는

전자레인지에도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

또 육수를 만들고, 찬물에 고기를 담가 핏물을 빼고, 마늘에서 마늘향을 추출하는 것등도

모두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조리법이고, 국물에 간이 퍼지고 건더기에 양념이 배는 것도

확산을 이용한 것, 소금에 절이는 조리법도 삼투현상을 이용한 것이지요.

소금보다 설탕을 먼저 넣어야 하고, 식초는 맨 마지막에, 간장과 된장은 약한 열에등

조미료를 넣을 때도 과학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정말 요리랑 과학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생선즙에 레몬을 뿌리는 것, 우유로 코티지 치즈 만드는 것, 김치에 조개껍데기나 달걀을

넣어서 빨리 시지 않게 하는 것 모두 산과 염기의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우리 생활에

아주 많이 활용되고 있지요.


이 책에 나오는 자주색 양배추를 이용한 산도 측정이나 코티지 치즈 만들기, 과일 캐비아,

아이스크림 튀김 같은 것들은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요리도 하고 과학 원리도 배우고 일석 이조의 활동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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