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힘 - 꾸준함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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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힘"은 30년간 교단에 몸담았던 심리학과 교수가 교단을 떠나면서 학생들에게

다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읽어 보면 좋을

내용이지만, 일반 성인이 읽어도, 중,고등학생이 읽어도 좋을 내용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힘든 일에 부딪힐 때, 남보다 뒤쳐진다고 생각이 되고, 포기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 보면서, 큰 위로가 되어 주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학생들의 메일내용이나 실제 학생들과 나누었던 대화가 담겨 있어 더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또, 책의 작은 챕터마다 시작부분 상단에 씌여있는 명언과  책 사이사이

일러스트 또한 책의 내용을 더 잘 와 닿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누구 걸음이 더 빠른지는 중요하지 않지, 중요한 건 항상 그거지! 누가 끝까지 가는냐!" - p133

"많은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는 성공을 한 발 앞에 두고 그만 두었기 때문이다 - 세익스피어 - p183


평소 책을 읽으면서 책에 줄긋기를 하지 않는데, 이 책에는 줄을 그어 두고 싶은 좋은 글귀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메모해두고 책상 앞에 붙여 두고 생각날때 마다 보면 좋을 것 같은

소중한 글귀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비록 대학생, 대학원생은 아니지만, 이 책의 내용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중학생 아이에게도 한번 읽어 보라고 권했는데,

아이가 공부하다 지쳐서 힘들어 할 때마다 한번 씩 꺼내 읽어 보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이민규 교수님의 '변화의 시작, 하루 1%'와 '표현해야 사랑이다'도 읽어 봐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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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 - 3주 완성, 숨기고픈 글씨에서 뽐내고픈 글씨로
박민욱(필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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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컴퓨터로 글을 많이 쓰다보니, 점점 손글씨 쓸일도 없어지고,

손글씨도 엉망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악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에 나만의 이쁜 글씨체로 바꿔보고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또, 캘리그라피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기 때문에 이 책을 보는 순간

'바로 이 책~!'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 연습 분량도 많지 않아서 조금씩 연습하기 좋은 것 같아요.


책은 총 두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고, 파트 1은 연필로 글씨 연습부분(3주 과정),

파트 2는 딥펜이나 붓펜, 기타 도구를 이용해서 캘리그라피에 도전하고, 실생활에서

멋지게 활용까지 하는 부분으로 되어 있네요.


글씨는 타고 나는게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고 연습해서 나아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에는 악필이었다고 하니 저도 용기를 내어 차근차근 연습해 봐야겠어요.

언제가는 책의 맨 뒷페이지에 있는 사진처럼

멋진 캘리그라피를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겠지요..


제가 먼저 연습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책을 보더니 자기가 하고 싶다면서 2B 연필을 꺼내더니

 1일차(선긋기 연습)를 열심히 따라 합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있어 아이들도 책을 좋아하고, 따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무작정 따라 쓰도록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음과 모음의 비율을 이해하고,

글자의 구조를 생각해서 체계적으로 연습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동안 굳어진 제 글씨체를 하루 아침에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이 책으로 하루하루 연습하다 보면

조금씩 제가 원하는 글씨체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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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바빠 중학 연산/도형 (2024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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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없는 기본 문제집"이라는 타이틀 답게 정말 문제가 체계적이고, 기본적인 문제들로

되어 있어 제가 참 좋아하는 문제집 중 하나입니다.

문제 수준이 높지 않고, 문제량이 많지 않아 아이도 부담없어 하는 문제집 중에 하나이지요.


"바빠 중학연산"은 중학 2학년 1학기 과정을 1권, 2권 두 권으로 나눠서 1권에는 1학기 과정

중 수와 식의 계산, 부등식 영역 부분이 2권에는 연립방정식과 함수 영역이 수록되어 있어요.


대부분 아이들이 자신의 실력 보다 더 어려운 문제집을 풀면서 자신감을 잃고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것 같은데, 이 문제집은 개념을 공부하고 나서 바로 풀 수 있는 기본 중에

기본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 개념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것 같아요.

특히, 2학년 1학기 과정 중 연산에 해당 하는 부분이라 수학의 기초를 쌓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려운 심화 문제도 연산이 뒷받침 되어야 풀 수 있는 거니까요.


이 책은 개념 설명 부분과 연산 훈련 그리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거저먹는 시험 문제'로

구성 되어 있어요. 개념 설명이 쉽고 명확하게 되어 있어 학원에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아이들이 이 책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바빠 꿀팁'과 '앗! 실수' 코너는

아이에게 이야기 하는 어투로 씌여 있어 더 귀에 쏙쏙 들어 오는 설명인 것 같아요.


이 책으로 연산 훈련 열심히 해서 연산 속도와 정확성도 높이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키워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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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도깨비 책독깨비 1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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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머리에 얹고 또 한권은 한손에 들고 안경을 쓴 도깨비 모습의 표지가 책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책입니다. 처음엔 도깨비치고는 참 사람처럼 생겼다 생각했지요..

이 책에는 고리짝 도깨비, 빗자루 도깨비, 공책 도깨비 이렇게 세 도깨비가 등장합니다.


도깨비들은 처음에 책을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선비와 내기를 하게 되면서 세종대왕의 무덤까지

가서 책의 재미를 알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돈만 밝히는 멍첨지 영감에게 뺏은 돈을

모두 도서관- '책읽는 도깨비 도서관'을 짓는데 사용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도깨비가 나와서 좀 무서울까 걱정했던 둘째 아이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온몸이 털복숭이인

도깨비 모습이 조금 흉측하긴 하지만, 하는 행동이나 생각은 완전 귀엽기만 합니다. 죽어서

무덤에서도 안경을 쓰고 책을 읽고 계신다는 세종대왕의 책 사랑은 정말 본받을 만 합니다.

세 도깨비는 세종대왕을 만나면서 책방 가는 기쁨, 책 사는 기쁨, 책 읽는 기쁨을 알게 됩니다.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누가 훔쳐갈까 걱정되지만, 책으로 얻은 지식이나 지혜는 그럴 일이 없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도깨비들처럼 책을 좋아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초등 3~4학년 아이들이 읽어 보면 딱 좋을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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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중학생은 처음이라고! 13살 에바의 학교생활 일기 2
부키 바이뱃 지음, 홍주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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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부터 시선을 확~ 끌어 당기는 책!

"나도 중학생은 처음이라고! 13살 에바의 학교생활 일기2"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읽기 전부터 더 기대가 되었던 책입니다.

주인공인 에바는 13살의 평범한 중학생,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머피의 법칙)에 사로

잡혀 뭐든 잘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잘 풀리면 오히려 불안해 하고,

소심하고 매사에 부정적입니다.

동생이 선물 받은 고양이 '미스터 펠릭스'는 식구들 중 유일하게 에바를 괴롭히고,

학교에서 새로 받게 된 사물함은 어쩌다 전학생 제시카 와이어트와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무기력하고 걱정 많고 우울한 주인공 에바는 긍정적인 제시카 와이어트와 함께 과학

발명품(야옹이 자동 급식소)를 만들면서, 가끔씩 일이 잘 풀릴 때도 있다는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10대 초반의 아이들이 겪을 만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엮어 내어 책장이 술술

잘 넘어 갑니다. 특히, 만화책 같은 그림과, 재미있는 글귀들,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에바의 일기장을 몰래 들여다 보는 느낌이라

재미가 두배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주인공 에바 앞에 일어나는 일들이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중학교 다니는 첫째 아이도, 초등 둘째 아이도 모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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