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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중학생은 처음이라고! ㅣ 13살 에바의 학교생활 일기 2
부키 바이뱃 지음, 홍주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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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부터 시선을 확~ 끌어 당기는 책!
"나도 중학생은 처음이라고! 13살 에바의 학교생활 일기2"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읽기 전부터 더 기대가 되었던 책입니다.
주인공인 에바는 13살의 평범한 중학생,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머피의 법칙)에 사로
잡혀 뭐든 잘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잘 풀리면 오히려 불안해 하고,
소심하고 매사에 부정적입니다.
동생이 선물 받은 고양이 '미스터 펠릭스'는 식구들 중 유일하게 에바를 괴롭히고,
학교에서 새로 받게 된 사물함은 어쩌다 전학생 제시카 와이어트와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무기력하고 걱정 많고 우울한 주인공 에바는 긍정적인 제시카 와이어트와 함께 과학
발명품(야옹이 자동 급식소)를 만들면서, 가끔씩 일이 잘 풀릴 때도 있다는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10대 초반의 아이들이 겪을 만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엮어 내어 책장이 술술
잘 넘어 갑니다. 특히, 만화책 같은 그림과, 재미있는 글귀들,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에바의 일기장을 몰래 들여다 보는 느낌이라
재미가 두배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주인공 에바 앞에 일어나는 일들이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중학교 다니는 첫째 아이도, 초등 둘째 아이도 모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