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도깨비 책독깨비 1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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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머리에 얹고 또 한권은 한손에 들고 안경을 쓴 도깨비 모습의 표지가 책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책입니다. 처음엔 도깨비치고는 참 사람처럼 생겼다 생각했지요..

이 책에는 고리짝 도깨비, 빗자루 도깨비, 공책 도깨비 이렇게 세 도깨비가 등장합니다.


도깨비들은 처음에 책을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선비와 내기를 하게 되면서 세종대왕의 무덤까지

가서 책의 재미를 알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돈만 밝히는 멍첨지 영감에게 뺏은 돈을

모두 도서관- '책읽는 도깨비 도서관'을 짓는데 사용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도깨비가 나와서 좀 무서울까 걱정했던 둘째 아이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온몸이 털복숭이인

도깨비 모습이 조금 흉측하긴 하지만, 하는 행동이나 생각은 완전 귀엽기만 합니다. 죽어서

무덤에서도 안경을 쓰고 책을 읽고 계신다는 세종대왕의 책 사랑은 정말 본받을 만 합니다.

세 도깨비는 세종대왕을 만나면서 책방 가는 기쁨, 책 사는 기쁨, 책 읽는 기쁨을 알게 됩니다.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누가 훔쳐갈까 걱정되지만, 책으로 얻은 지식이나 지혜는 그럴 일이 없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도깨비들처럼 책을 좋아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초등 3~4학년 아이들이 읽어 보면 딱 좋을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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